리복 포에버 플로트라이드 에너지 2 EF6914를 신다가 그다음은 아디다스 SL20 EG1144를 구입해서 신고 있는데 SL20을 사고 한 달쯤 지나서 아디다스 레트로 러너 FV7034를 구입했다.
왜 갑자기 구입했냐 하면...
그전 이야기는 여기를 클릭 ▼
원래 구입할 생각은 없었는데 보다 보니까 디자인이 깔끔해서 괜찮아 보이는 데다 혹시 SL20에 문제가 생기면 이 신발을 대신 신으면 되니까~라는 생각으로 사버렸다.
그리고 애도 러닝화라고 하길래 아니 아디다스에서 러닝화를 이렇게 착한 가격에 팔다니!
잘됐네~하고 샀는데...
ADIDAS MENS RUNNING 러닝화, 레트로 런, 레트로 러너, 클래식 운동화, 클래식 러닝화 등
사이트에 따라 각종 다양한 이름이 앞에 붙어 있더라구요
나는 다른 사이트에서 러닝화라고 붙여진 걸 보고 혹해서 사버린 거고;
그리고 막상 받은 다음에 까서 확인만 해보고 창고에 보관만 하다가 10월 말부터 SL20과 번갈아서 신었네
한번 봅시다!
늘 느끼는 건데 확실히 물건은 구입할 때도 좋지만 역시 이렇게 받아서 박스를 오픈할 때가 최고란 말이지
뭔가 두근두근한 느낌이 들어
신발에 쌓여있는 종이를 벗기면 이렇게 아디다스 레트로 런 FV7034가 나온다.
아디다스 삼색선이 딱 박혀있는 디자인을 보니 흡족
아디다스 하면 저 삼색선이 참 좋단 말이지 후후
여기부터 신발 사진들
삼색선이 박힌 디자인에 뭔가 단단해 보이는 느낌이 들어서 마음에 들더라
예전에 신은 리복 포에버 플로트라이드 에너지2 보다 뭔가 더 단단한 느낌?
가격은 훨씬 저렴하지만
전반적으로 마음에 드는데 역시나 신발 굽과 밑창을 보면 뭔가 좀 얇다는 느낌이 드네
뭐 아무래도 전문 러닝화가 아니기 때문에 그렇겠지만
신어보면
일단 신었을 때 착용감은 괜찮네요
발목도 괜찮게 잡아주는 데다 위에서 신발창이 좀 얇다고 하긴 했는데 그건 리복 포에버 플로트라이드 에너지2 혹은 아디다스 SL20과 비교해서 그렇다는 거고 이 정도면 나름 만족
그리고 내가 전에 신었던 리복 포에버 플로트라이드 에너지2 러닝화와 비교하면
이렇습니다.
리복 러닝화는 신으면서 참 만족하긴 했는데... 6개월 조금 지나고 나니까 이렇게 갑피 부분이 찢어지기 시작하더니만 신발 안쪽도 천이 일어나서 결국 아쉽지만 분리수거해서 버렸지요
신발 아웃솔이라고 해야 하나?
플로트라이드 폼, 이 부분은 괜찮긴 한데 문제는 갑피와 신발 내피가 찢어지기 시작하니까 결국 눈물을 머금고 버리는 수밖에는 없더라구요
으음... 참 만족스러운 제품이었는데 전혀 생각지도 못하게 6개월 조금 넘게 신고 끝이 났으니;
아무튼!
구입한 아디다스 레트로 런 FV7034를 SL20을 구입해서 신을 때 번갈아가면서 한 달 조금 넘게 신어봤고 사실 충동적으로 구매한 신발인지라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나름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우선 내가 신어보고 느낀 장점부터 말해보자면
장점
1. 괜찮은 가성비
위에서 말한 리복 포에버 플로트라이드 에너지2 러닝화, 아디다스 SL20 러닝화와 비교하자면 가격이 착해요
2. 제품이 튼튼하고 신었을 때 발이 편하다.
가성비야 위에서 이야기했고 신었을 때 발이 편해요
그러니까 러닝화처럼 뭔가 단단하게 잡아주는 그런 느낌은 아니긴 한데 적당히 발을 잡아주는 데다 신었을 때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데? 하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갑피 부분이 메쉬 재질이 아니라서 전에 신었던 제품처럼 찢어질 거 같은 느낌도 없고 뭔가 단단해 보이는데 이것도 장점으로 느껴지네요
그리고 재질이 합성섬유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지금 신었을 때 나쁘지 않더라고요
전에 멋모르고 영하 날씨까지 떨어졌을 때 SL20 신고 밖에 볼일 보러 나갔다가 발이 얼어버리는 줄 알았는데 이 신발 신고 나갔을 땐 그 정도까지는 아니고 춥다 추워~이런 느낌
내가 느낀 장점이 이렇다면 이제는 단점을 이야기해야겠죠?
단점
1. 신발 혀가 왼쪽으로 자꾸 쏠린다.
엄청난 문제는 아니긴 한데 신발을 신었을 때 신발 혀 부분이 가지런히 정돈이 되는 게 아니라 자꾸 왼쪽으로 쏠리는 데다 이 신발 신발 혀가 조금 큰 편이라서 신발을 신고 신발 혀를 매만져주게 되더라구요
왼쪽으로 쏠린 상태로 신게 되면 뭔가 거치적거리는 느낌이 나서 신발을 신으면 신발 혀를 정돈하게 되네요
2. 신발창 아웃솔이 얇다.
이거는 러닝화 위주로 신던 사람이 신게 되면 당연히 느낄 테지만... 신발창이 좀 얇은 편이에요
그렇다고 해서 이 신발을 신었을 때 발이 아프다거나 그런 건 느끼지 못했지만 아무래도 전에 신었던 러닝화와 비교하자면 걷거나 뛸 때 느낌은 영 아쉽죠
뭐 가격차이를 생각한다면 당연한 거긴 한데 얇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아웃솔이 단단한 고무라서 착용감이 나쁘지는 않네요
한 달간 신어보고 제가 느낀 장점과 단점은 이 정도입니다.
그래도 나쁘지 않고 괜찮은 신발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처음에 아디다스 삼선이 그려진 디자인과 착한 가격을 보고 충동적으로 구입한 다음 살짝 후회했었는데 의외로 SL20과 함께 잘 신고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 영하의 날씨가 오고 나선 오히려 SL20보다 이 녀석을 더 신는 거 같네요
내 평가는 가성비 좋은 괜찮은 신발
당분간 이 녀석은 자주 신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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