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가 먹는 종합비타민 - RAINBOW LIGHT 레인보우 라이트 멀티 비타민 타블렛

내가 전에 올렸던 영양제를 30대가 돼서 먹는 것에 대해 더 이야기하려고 한다.

 

영양제를 챙겨 먹게 되면서 가장 처음 먹었던 것은 당연히 종합비타민

지금도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유명한 네이쳐스 웨이 얼라이브! 맨 울트라 포텐시 멀티 비타민 타블렛 이거였다.

처음에 먹었을 때 효과도 좋았고 확실히 몸이 예전보다 덜 피곤하다고 느껴서 꾸준히 6개월 가량 사서 먹었었는데...

이걸 먹다가 결국 다른 종합비타민을 알아보고 나서 갈아탔다.

 

왜 그런가 하면

1. 먹다 보니까 처음과는 달리 엄청난 효과는 없더라

- 그런데 지금 생각하면 영양제를 꾸준히 먹으면서 내 몸이 예전보다 상태가 좋아졌기 때문에 초반에 나를 그렇게 괴롭히던 만성피로, 무기력증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면서 그런 거 같다.

그리고 후술 할 다른 이유가 있다.

 

2. 가격이 껑충 올랐다. 

- 얘네들 물건이 잘 팔리기 시작하면서 가격을 점점 올리더니만 이젠 1알당 가격이 300원 중반까지 가버렸다.

가격이 어느 정도 오를 거라곤 생각했어도 이렇게 가격을 올려대면 나처럼 돈 없는 사람은 어쩌라고...

뭐 사실 회사 입장에서야 가격을 올려서 파는 게 엄청난 이득이니까 할 말은 없네;

 

이렇게 2가지 이유 때문에 다른 종합비타민들을 찾기 시작했고 지금 내가 먹는 건 이거다.

레인보우 라이트 우먼스 원 멀티비타민 타블렛 RAINBOW LIGHT Women's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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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이 갑자기 우먼스 타블렛을 먹는지 당황스러운가요?

설명하기 전에 일단 사진부터 보자

 

레인보우 라이트 우먼스 원 멀티비타민 타블렛 RAINBOW LIGHT Women's One

레인보우 라이트 우먼스 원 멀티비타민 타블렛 RAINBOW LIGHT Women's One 상세설명

레인보우 라이트 우먼스 원 멀티비타민 타블렛 RAINBOW LIGHT Women's One

 

내가 30대 남성인데도 레인보우라이트 우먼스 원 멀티비타민 타블렛을 골라서 먹게 된 이유가 있다.

위에서 후술 할 다른 이유가 있다고 했는데... 원래 먹던 얼라이브 종합비타민 가격이 오른 것도 있지만 문제는 얼라이브 종합비타민을 6개월 정도 먹을 무렵 갑자기 피로가 또 오기 시작했다.

예전만큼 엄청난 무기력증과 피로가 온 건 아니지만 무척 당황스럽더라

 

걱정돼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찾은 게 남성도 철분이 부족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심장이 가끔 두근거린다거나 얼굴이 창백해진다거나 너무 피곤하다거나... 그리고 결정적으로 철분이 부족할 경우 얼음을 씹어먹는다라는 글을 보고 영양제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실제로 얼음을 나도 모르게 자꾸 깨물어 먹고 있었기 때문에;

 

다만 걱정이 된 게 남성은 철분을 먹을 필요가 없다는 글도 있고 또 철분을 먹을 경우 금방 늙는다는 글도 봐서 반신반의했지만 내 증상으로 보니까 또 피로가 재발할 거 같다는 예감이 들더라

 

결국 다른 종합비타민은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 새로운 종합비타민을 찾을 때 미국 남성의 경우, 남성 하루 철분 권장량이 10mg라서 그 이하로 들어간 종비를 찾았다.

그리고 비타민 B 시리즈가 들어 있어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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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얼라이브 종합비타민을 다 먹고 쿠팡에서 부지런히 뒤져서 발견한 종합비타민이 레인보우 라이트 우먼스 원 멀티비타민 타블렛 이거다.

전에 먹던 얼라이브와 비교해보니까 얼라이브 맨은 철분이 없고 레인보우 라이트 우먼스는 철분이 있다는 게 가장 큰 차이고 나머지 부분은 큰 차이는 없어 보였다.

뚜껑을 열면 봉인씰이 있다.

봉인씰을 뜯으면 안에 있는 솜이 타블렛을 보호하는게 보인다.

녹색 빛을 띄고 있는 레인보우 라이트 종합비타민 타블렛

크기는 남자 손가락 마디 하나 정도다.

 

레인보우 라이트 우먼스 원 종합비타민 타블렛이 도착해서 지금은 내 동생, 할머니와 함께 먹고 있는데 주문하길 잘한 거 같다.

 

내가 전에 먹던 얼라이브 맨 종합비타민 타블렛과 비교해보면 크기는 거의 동일하다.

성인 손가락 마디 하나 정도라서 종합비타민을 먹어 보지 않던 사람이라면 당황할 수도 있는데 그럴 경우 다이소에 가면 알약 커팅기를 파니까 도저히 못 먹겠다면 잘라서 드시길

 

냄새는 향긋하면서 새콤해서 맡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특히 얼라이브의 특유의 향을 맡으면 속이 울렁거린다는 사람도 있는데 레인보우 라이트의 종합비타민은 오히려 향긋해서 좋더라

 

150알이 들어 있어서 가족과 함께 먹어도 양이 넉넉한 데다 당시 쿠팡에서 샀을 땐 1만원 후반대에 구매한 걸로 기억하고 있다.

이 정도면 가성비도 몹시 좋지

 

효과도 좋아서 피로가 다시 풀린 데다 얼음을 깨물어 먹는 버릇도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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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위에서 말했지만 남성의 경우 굳이 철분을 먹을 필요가 없다는 게 중론인 거 같은 데다 나처럼 얼음을 씹는다던지 심장이 뛴다던지 하지 않는 이상 30대 남성들은 굳이 철분이 들어간 종합비타민을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된다.

 

2통을 사서 한통은 다 먹고 이제 한통만 남았다.

 

레인보우 라이트 우먼스 원 한통을 다 먹고 난 소감은 사길 잘했다.

물론 이건 나를 기준으로 말하는 거기 때문에 먹어 본 사람들 의견은 틀릴 가능성이 있다.

 

다른 부분은 만족하고 있으니까 제발 가격이나 더 올리지 않았으면 좋겠네
진짜 애들도 가격을 올리면 짜증이 무척 날거야
유명해지면 바로 가격들을 올려대니 버틸 수가 없어

 

혹시라도 종합비타민을 먹는데도 나처럼 심장이 뛰거나 얼음을 씹어 먹거나 주위 사람들에게 얼굴이 창백하다는 소리를 들으면 30대 남성이라도 철분이 들어간 종합비타민을 한번 찾아보면 좋을 거 같다.

물론,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의사와 상담은 꼭 해보시고 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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