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토스 마라맛 나초, 화끈하게 매운 쌀떡볶이 - 스트레스는 매운 과자로 날리자!

오늘따라 과자가 땡겨서 근처 마트로 갔다.

그냥 짜증도 나고 스트레스도 받고...

이렇게 날씨도 쌀쌀하니 춥고 스트레스도 쌓인다면 방 안에서 과자나 먹으면서 좀 쉬는 게 최고야

여러 가지 종류의 과자를 보다가 뭔가 매콤한 맛을 느끼고 싶어서 이번엔 매콤한 과자를 샀다.

내가 가장 먼저 먹은 과자는 바로

롯데제과 도리토스 Doritos 마라맛 나쵸

추가 설명을 보니까 세계 넘버원 나쵸라고 써져 있네

진짜?

용량은 172g, 885칼로리

과자 표면에 있는 검은 반점은 오븐에 구운 흔적과 통옥수수의 씨눈이니까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하네

그렇다면 안심하고 먹어 봅시다.

오픈

닐슨 POS 데이터 19년 1~12월 누계 기준 (나초 카테고리) 국내 1위에 등극했다고 하는데 나쵸 카테고리가 있나?

아무튼 이 세상은 신기한 거 투성이야

왜 검은반점 이야기를 썼는지 알 거 같네

확실히 노란빛 과자에 검은색 반점이 콕콕 박혀 있어서 이런 거에 신경 쓰는 사람들은 뭐가 잘못 섞인 건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더라

먹기 전에 냄새를 맡아봤는데 살짝 마라향이 나네

이제 진짜로 먹어 보자!

맛있는데?

그런데 살짝 매콤하면서 짭짤한 맛이 강해

조금 아쉬운 건 마라 특유의 향은 먹었을 때 없고 그냥 매콤하면서 짭짤한 옥수수 과자라고 봐야겠다.

그런데 손이 엄청 간다.

아니 근데 먹다 보니까 약간 얼얼한 게 올라오네

마라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데 마라탕을 먹었을 때 그 얼얼함이 나중 가서 살살 올라온다.

마라향만 강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무래도 대중적인 맛 때문에 향을 좀 약하게 한 건가?

그래도 무척 맛있었어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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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 끝이 아니다!

사온 과자가 또 있지요~

두번째로 먹을 과자는 바로

코스모스 Cosmos 화끈하게 매운 쌀떡볶이 과자

이름이 눈에 확 띄어서 샀다.

용량은 160g, 760칼로리

이름부터가 화끈하게 맵다고 하길래 사봤지!

과연 그 이름대로 화끈할지 확인해 보자

우선 냄새부터 맡아봤는데 매콤한 향이 코를 콕콕 찌르네

냄새는 좋고 그럼 맛은 어떨까?

먹어봤는데

오!

괜찮은데? 살짝 매콤하면서 끝맛은 살짝 달콤해

엄청 단게 아니라 매콤함 + 살짝 달달한 끝맛으로 인해 손이 계속 사네

과자도 너무 딱딱하지도 않고 적당히 바삭바삭한 과자라서 맛있다.

이 정도면 맛있네!

이 녀석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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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과자를 2봉지나 먹어버려서 배가 엄청 부르네;

있다가 짬내서 운동 좀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