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체 라푸 8900P 키보드, 마우스 후기

이 제품은 내가 돈을 주고 산 게 아니라 내 동생이 아는 분에게 받았다고 저보고 쓰라고 줬습니다.

 

기특한 녀석

 

그런데 로이체라는 회사는 처음 들어보네? 

과연 어떤 제품일지 한번 봅시다.

로이체 라푸 8900P 키보드, 마우스 세트

로이체 라푸 8900P 키보드

 

제품 자체는 뭔가 좀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네요

키를 눌러보니까 이 제품은 팬타그래프 키보드입니다.

키감은 쫀득한 느낌

로이체 라푸 8900P 키보드 후면, AA배터리 2개가 들어간다.

 

키보드 뒤를 보니까 AA 배터리 2개가 들어갑니다.

 

이제 마우스를 봅시다.

로이체 라푸 8900P 마우스

 

로이체 라푸 8900P 마우스, AA배터리 2개가 들어가고 무선리시버가 수납형태로 되어 있다.

 

로이체 라푸 8900P 마우스는 크고 묵직합니다.

마우스 밑에 있는 뚜껑을 열면 무선 리시버를 수납할 수 있는 형태로 되어있고 AA 배터리 2개가 들어가네요.

로이체 라푸 8900P 마우스 옆

 

로이체 라푸 8900P 마우스 앞

 

로이체 라푸 8900P 마우스 옆

 

로이체 라푸 8900P 마우스는 크고 묵직하면서 손에 쥐어보니까 그립감은 꽤 괜찮습니다.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을걸?

 

한번 제대로 쥐어 보면

로이체 라푸 8900P 마우스를 손에 쥔 모습 - 옆에서

 

로이체 라푸 8900P 마우스를 손에 쥔 모습 - 옆에서

 

로이체 라푸 8900P 마우스를 손에 쥔 모습 - 앞에서

 

아까 그립감이 괜찮은 거 같다고 했는데

제대로 쥐고 움직여보니까 확실히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리 좋지만은 않네요.

마우스 자체 무게도 꽤 있는데 AA 배터리까지 들어가니까 확실히 무겁습니다.

이런 묵직함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제품이라고 느껴지겠지만 저한테는 너무 무겁다고 느껴지네요.

무선 리시버를 컴퓨터와 연결해서 로이체 라푸 8900P 마우스, 키보드 세트를 2시간가량 사용해 봤는데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좋지는 않은 뭔가 악평을 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추천하기도 뭔가 애매한 제품으로 느껴집니다.

 

마우스는 제가 위에서 말했듯이 너무 크고 무거워서 부담스럽다면 키보드는 확실히 키감이 괜찮다고 느껴지네요.

오랜만에 사용해 본 팬타그래프 제품이라서 손가락으로 많이 두드려봤는데 팬타그래프 특유의 키감이 마음에 듭니다.

 

그런데 좀 난감한 문제가 하나 있는데 이 키보드 기스가 꽤 잘 생기는 재질입니다.

기스랑 손 기름이 금방 묻어나는 재질이기 때문에 이런 거에 질색하는 분들은 쓰기 좋지 못할 거로 보이네요.

 

그리고 무선 제품이다 보니까 키가 밀린다던지 하는 부분을 걱정했었는데 우선 제가 2시간가량 사용했을 때는 그런 부분은 없었습니다.

 

정리하자면

 

장점

1. 키보드 방식이 팬타그래프라서 그런지 키감이 꽤 괜찮다.

- 약간 쫀득한 느낌을 줘서 키를 두드리는 재미가 있다.

2. 마우스의 경우 무선이고 내부에 무선 리시버를 보관 가능한 형태로 만들어져 있다.

 

단점

1. 마우스가 크고 무겁다

- 마우스 자체가 무거운데 AA 배터리 2개가 들어가니까 그 무게감이 더 느껴진다.

2. 키보드 재질

- 손 기름, 손때가 잘 묻어나는 데다 기스가 잘 나는 재질이다.

확실히 키보드가 고급스러워 보이긴 하지만 실사용자라면 단점으로 느껴진다.

 

이 정도인 거 같네요

 

그리고 동생이 가져온 로이체 라푸 8900P를 쓰다가 그럼 이 제품 가격은 얼마인지 확인해봤는데 현재 가격은 이렇습니다.

 

로이체 라푸 89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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