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구나 왔어 택배가 왔어~! 어버이날 선물인 택배가 왔어
요새는 택배만 오면 묘하게 기분이 좋아진다.
하기사 뭐 기쁠 일도 그다지 없는데 이렇게라도 기분이 좋아지면 그게 어디람
오늘 도착한 택배는 어버이날 선물로 미리 주문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아쿠아홀츠에서 주문한 아마존 2구 무소음 기포기 SH-A3 2개 16720원과 역류방지기 2개 1800원, Y분지 2개 400원, 1구 에어조절기 2개 800원, 에어호스 2M 2개 400원
다해서 총금액 22620원이다.
이 제품은 예전에도 사용하고 있던 제품인데 사실 무소음은 아니고 어느 정도 소리가 난다.
무소음이라고 하긴 그렇고 어느 정도 정숙한 소리를 내긴 하는데 문제는 지금 집에 있는 거 1구가 망가져서 기괴한 소리를 계속 내다가 상태도 안 좋아져서 2개를 주문했지요
왜냐하면 남은 1개 상태도 그렇게 좋지 않은 거 같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만약에 1구만 주문했다가 남은 하나가 고장 나면 그땐 또 골 아프니까;
에어호스도 있으면 쓰기 때문에 샀고 나머지 Y분지 같은 악세사리들은 그냥 주문했습니다.
혹시 있으면 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 역류방지기의 경우 원래 사용하려고 했는데 아버지가 수족관 위에 올려놓고 쓰는 게 좋다고 하셔서 포기
하지만 언젠가는 사용할 일이 있을지도 모르지
집에 있는 수족관과 그 위에 올려진 아마존 무소음 기포기 2구 2개
꽤 오래 사용한 거 같은데 이제 이 녀석을 교체해야겠네요
교체!
뭐가 바뀐 건지 아시겠나요?
오른쪽 기포기를 새로 온 걸로 바꿨습니다.
사실 똑같은 제품이기 때문에 크게 변한 건 없어 보이죠
바꾸고 나니까 확실히 소리가 좀 좋아져서 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
아마존 무소음 2구 수포기는 가격이 저렴한데 나름 쓸만합니다.
아무튼 이걸로 수족관 수포기 교체는 끝!
금붕어들도 한층 숨쉬기가 편해지겠네
사실 금붕어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아버지가 워낙 좋아하시니까
그리고 어차피 같이 살게 됐으니 잘해줘야겠지요
그러고 보니까 어버이날 선물이면서 동시에 금붕어들에게 큰 선물을 준거네
흐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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