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7월이 와 버렸다!
좀 천천히 좀 오면 안되겠니? 빠르기도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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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6월 마지막 주, 평일 저녁
집으로 가고 있는데 아버지에게 전화가 왔다.
갑자기 햄버거가 드시고 싶으시다고 하시네
어디 햄버거가 좋을까 생각을 했는데 전에 버거킹 앱에서 할인쿠폰이 있는 걸 봐서 근처 버거킹으로 갔다.
내가 고른 버거킹 어플에서 고른 건 바로
"몬스터 와퍼 + 와퍼 주니어 + 프렌치 프라이 L + 콜라 R2"
원래 가격은 18000원, 버거킹 어플 할인쿠폰으로 결제해서 11900원
34% 할인 받아서 주문했다.
할인 받고 사니까 뭔가 이득을 본 기분이 드네
이걸 노리고 할인쿠폰을 뿌린건가?
버거킹 키오스크에 가서 앱을 키고 할인쿠폰 스캔을 받고 카드로 결제하고 잠시 기다리니까 주문한 세트가 나왔다.
보면
받은 세트를 확인하고 집으로 가져와서 세팅을 시작했다.
다른 건 몰라도 이렇게 먹을 걸 세팅할때는 힘도 안들고 참 좋아
후렌치 후라이가 3개가 있는데 저건 왜 3개냐하면 버거킹 매장에 가니까 감자튀김 1+1 이벤트를 하길래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1 이벤트 행사로 1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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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나는 이벤트 행사에 약하다니까...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니까 괜히 산 게 후렌치 후라이는 집에 가지고 오니까 좀 눅눅해 져서 맛이 떨어지더라;
보기만 해도 흐믓해진다.
이제는 먹어 볼 차례!
몬스터 와퍼와 와퍼 주니어는 플라스틱 나이프로 반씩 잘라서 아버지와 함께 나눠 먹기 좋더라
버거킹에서 테이크아웃 할 때 함께 먹을 사람이 있다면 이렇게 플라스틱 나이프를 받아 오는 것도 괜찮네
오랜만에 버거킹에 가서 앱으로 할인쿠폰을 받아서 야식으로 아버지와 함께 잘 먹었다.
다 먹고나서 보니까 할인쿠폰도 기간이 며칠 안 남았더라~ 진짜 딱 알맞게 잘 썻네
그런데 아버지는 와퍼 주니어가 훨씬 맛있다고 하신다.
아마 몬스터 와퍼가 크고 기름져서 그런걸까?
나는 몬스터 와퍼, 와퍼 주니어 2개 다 맛있게 먹었다.
몬스터 와퍼가 크고 아름다운데다 기름지고 농축된 맛이라면 와퍼 주니어의 경우엔 고기 맛이 잘 느껴지고 부담없는 맛이었어
와퍼 주니어는 우습게 봤었는데 먹어 보니까 고기 맛이 꽤 괜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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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크기에서는 몬스터 와퍼가 압도적이지만 맛에 있어서는 와퍼 주니어도 만만치 않았다.
결론은? 둘 다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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