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점심 식사는 KFC 이탈리안 타워버거 & 닭껍질 세트
얼마 전에 티몬에서 KFC 베스트 세트 메뉴 45% 할인해서 쿠폰으로 판매하길래 구입했거든
가격은 5900원
구입하고 나서 몇 분 되지도 않았는데 티켓번호가 오더라
KFC에 가서 키오스크로 주문했는데 요새는 키오스에 달려 있는 바코드 기계로 쿠폰 코드번호를 읽혀주면 곧장 주문번호가 뜨고 그걸 확인만 하면 되네
그래서 나온 KFC 이탈리안 타워버거 & 닭껍질 세트
KFC에서 판매하는 이탈리안 타워버거 세트와 다른 점이 있다면 후렌치 후라이가 닭껍질로 대체됐다는 거
과연 일반 타워버거와 무슨 차이가 있을까?
하지만 그전에 KFC 닭껍질부터 먹어보자
한때 엄청난 인기를 끌어서 나도 먹고 싶었는데 그때는 하도 인기가 있다 보니까 들릴 때마다 품절이라고 하더라;
지금이야 바로 먹을 수 있지만
음 괜찮은데?
이게 완전히 맥주 안주 구만
갓 튀겨 나와서 그런지 따근따근한 데다 바삭거려서 식감도 좋고 아주 고소하다.
그냥 먹어도 괜찮은데 KFC 살사 소스에 찍어 먹으니까 더 맛있네
먹다 보니까 맥주가 땡기네
맥주가 없으니까 대신 제로콜라를 마셨다.
나를 살리는 제로콜라...
그런데 패스트푸드점에서 제로콜라 없는 곳이 은근히 있더라
맘스터치도 그렇고
제로콜라에 너무 길들여져서 일반 콜라는 마시기 싫어
닭껍질도 다 끝냈고 이제 남은 건 이탈리안 타워버거
일반 타워버거와는 뭐가 틀릴지 궁금해지네
역시 타워버거라는 이름이 붙은 만큼 볼륨감이 좋다.
그리고 무슨 차이가 있나 보니까 살라미 햄과 체다 치즈가 있네
그리고 거기에 야채(양상추)가 일반 타워버거에 비해 풍성하다.
맛있다!
확실히 일반 타워버거에 비교하자면 이탈리안 타워버거가 나에겐 더 맛있게 느껴져
일반 체다치즈와 살라미 햄이 들어가서 맛이 더 진해진 데다 양상추를 많이 넣어서 느끼함도 꽤 잡아줘서 좋다.
결론은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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