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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와 탐방

샐러디 Salady 광교역점 - 언리미트 웜랩 [한끼 식사]

by 누우면편해 2020. 11. 13.

오랜만에 놀러 간 광교

옛날 내 기억으로는 광교산만 기억나는데 어느 순간 개발이 시작되더니만 엄청나게 변해버렸다.

시간의 흐름이란 진짜 빠르다니까

 

아무튼

 

배도 슬슬 고파지겠다.

뭘 먹을 지 고민하고 있는데 내 눈에 샐러디 Salady라는 간판이 눈에 보이더라

가볼까?

 

샐러드를 파는 곳인가 싶어서 잠깐 고민하다가 그냥 들어갔는데

여긴 샐러드, 샌드위치 그리고 윔랩? 아니 웜랩이라는 걸 팔더라

웜랩?

메뉴판을 살펴보니까 KFC 트위스터랑 비슷해 보이기도 하는데?

 

더 자세히 들여다보니까 주문 방식이 써브웨이랑 비슷해 보이네

자기가 원하는 토핑을 추가로 골라서 넣을 수 있고 뭔가 건강한 음식을 파는 그런 느낌?

잠깐 고민하다가 결정했다.

내가 고른 메뉴는 언리미트 웜랩

중량은 290g, 585칼로리 가격은 6500원

 

주문한 메뉴가 나오길 기다리면서 잠시 멍하니 앉아서 창밖을 바라보는데 참 좋네

요즘은 이렇게 멍하니 앉아서 창밖을 바라보는 게 좋더라

음...

아니 근데 생각하면 또 이렇게 멍하니 있으면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 뭐 복잡한 생각이 드는구만;

 

그리고 언리미트 웜랩이 나왔다.

자세히 살펴보면

 

안에는 보리밥(?), 양배추, 소고기, 상추 등이 들어있고 겉은 또띠아로 말은 거 같네

이거 생김새는 딱 트위스터네

차이가 있다면 뭔가 건강하면서 양도 많은 그런 거?

 

맛있다!

입에 넣었을 때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게 보리의 통통 튀는 식감 그리고 아삭한 야채, 살짝 무른 듯하면서 고소한 양배추

거기에 고기라니

괜찮은데?

 

밖에서 봤을 때 너무 샐러드 집 같은 분위기라서 들어갈까 말까 잠깐 고민했는데 가길 잘했네

 

 

그리고 양도 꽤 많다.

이거 하나 먹고 나니까 배가 꽤 부르더라구

맛있게 잘 먹었네

 

나를 위로해 주는 문구 - 샐러드는 살 안 쪄

 

나만의 샐러드 만들기 - 원하는 토핑 재료를 추가해보자

맛있게 먹고 일어날 때 내 눈에 들어온 문구

"샐러드는 살 안 쪄"

 

그래 맞는 말이야

 

다음에 가게 되면 나도 따로 토핑을 추가해서 주문해야겠네

 

맛있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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