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작년 말에 네이버 검색으로 구입해서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한 무선 버티컬 마우스들이 기대와는 달리 다 실패했기때문에 아마 당분간 더 사용할 듯?
원래는 일반 마우스를 사용했는데 어느 순간 손목이 저리다는 느낌이 들어서 버티컬 마우스를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사용한 버티컬 마우스 후기를 보니까 적응하기가 힘들거같아서 결국 기준을 1.무선 2.일반 마우스와 비슷한 생김새 이렇게 2가지 조건으로 열심히 검색을 시작했고 구입을 했다.
사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알리익스프레스나 해외직구에 대해서 잘 몰라서 무작정 국내 제품으로만 검색했고 그 중 가장 나아보이길래 선택한 제품이다.
가격은 내가 구매할 당시 9,900원에 배송비 2,500원을 더 해서 총 12,400원에 산 걸로 기억하고 있다.
박스 오픈!
박스 전면부는 M624 전면 모습이고 뒷면은 간단한 설명을 하고 있다.
배터리는 AA 1개가 들어간다.
필립스 M624 사진
마우스를 몇개월 사용하고 찍은거라서 손기름이 많이 묻어있다;
일반 마우스와 비교하면 비슷한 모습이지만 오른쪽으로 살짝 기울어져 있고 왼쪽에는 앞, 뒤로 가는 버튼과 엄지손가락이 닿는 부위엔 세모 모양의 무늬를 새겨넣어서 엄지손가락이 미끄러지는 걸 방지해주고 있다.
그리고 마우스 윗면에는 DPI를 변경할 수 있는 버튼이 장착되어 있다.
필립스 M624 뒷면
뒷면을 열어보면 무선리시버의 경우 함께 보관하도록 되어 있다.
단, 자성이 없이 때문에 뚜껑을 열고 뒤집을 경우 바로 툭 떨어진다.
조심!
사용하는 모습
한 6개월 가량 사용한거 같은데...
우선 M624를 쥔 모습을 보면 알겠지만 이 마우스는 크기가 적당해서 한손에 쏙 들어온다.
특히 높이가 높지 않아서 그리 부담이 없고 오른쪽이 살짝 기울어져있기 떄문에 사용하다 보면 확실히 일반 마우스에 비해서 손과 손목이 좀 편안하다.
↓특히 이걸 쓰다가 필립스 M624를 다시 쓰면 필립스 M624가 천사로 보인다;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
1. 일반 마우스 사용자도 사용하기 쉽다.
일반 마우스와 비슷한 형태에 오른쪽이 살짝 기울어진 형태기 때문에 다른 극단적인 버티컬 마우스와는 틀리다.
사용하기가 무척 쉽다.
2. 적당한 크기와 높이 그리고 오른손 엄지가 닿는 부분에 세모 모양의 무늬를 새겨 놓아서 미끄러짐을 방지했다.
3. 편하다.
일반 마우스를 사용하다가 사용할 경우 손목이 편하다고 느낄거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1. 컴퓨터를 키고 마우스가 바로 움직이지 않는다.
좀 짜증나는게... 다른 무선 마우스와는 달리 컴퓨터를 킨다고 M624가 바로 인식을 하고 움직이는게 아니라 컴퓨터가 켜진 후 마우스 왼쪽 혹은 오른쪽, 가운데 휠 버튼 이렇게 3개 중 하나를 클릭해야지 그제서야 인식을 하고 움직인다.
이게 은근히 짜증나는게 컴퓨터를 킬 때마다 3개의 버튼 중 하나를 눌러야지만 사용할 수 있다는거다;
2. 설마 이걸로 게임하려는 분 없겠죠?
말 그대로...
이걸로 게임을 하겠다는 생각은 버리는게 좋다.
뭐 이 마우스의 경우 딱 봐도 게임과는 거리가 멀게 생겼지만;
사용하기에는 나쁘지 않지만 정말 딱 그 정도다.
3. 마우스 재질이 좋지 않다.
좀만 써도 손기름이 묻어서 번들번들 거린다;
하지만 가격대를 생각하면 별 수 없다.
4. 이게 가장 큰 단점인데... 손바닥과 손목이 끌려서 아프다.
위에는 장점에 손목이 편하다고 해놓고는 뭔소리야?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좀 길게 설명하자면,
필립스 M624를 사용하다보면 손바닥과 손목이 끌려다니게 된다.
사용하기 편하게끔 손목과 손바닥이 바닥에 닿게끔 만들어져 있는데 그로 인해서 손바닥과 손목을 사용해서 마우스를 움직이기 편하다.
그런데 처음에는 잘 못느끼는데 어느 순간 손목과 손바닥이 저리게 되기때문에 결국 다른 버티컬 마우스를 알아보게 된다;
왜냐? 손목과 손바닥이 저리니까... 추가로 쓰다보면 새끼손가락도 함께 저린다.
그러니까 위에서 말한 장점은 결국 손목통증이 없거나 혹은 그렇게 심하지 않은 사람에게 편하다는거다;
위와 같은 단점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가격대와 사용하기에는 쓸만한 제품이다.
특히 일반 마우스를 사용하는 사람이 버티컬 마우스를 사용하기 전에 거쳐가거나 아니면 손목상태가 더 나빠지기 전에 사용할만한 제품이다.
결론은 추천!
단, 위에서도 말했지만 손목통증이 있기 전에 쓰기 참 좋다. 그런데 손목통증이 있을 경우에는 초반에는 좋지만 결국 다른 제품을 찾아 헤메게 될거다. 나처럼;
이 제품은 가성비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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