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점심 식사는 집밥이다.
홈플러스에서 사 온 속이 알찬 더블치즈 & 유부김밥과 롯데마트에서 사 온 MORN 쌀국수 한그릇으로 점심 식사를 해야지
우선 M&F MORN 쌀국수 한그릇부터 보자
용량은 320g, 가격은 4990원
내가 롯데마트에서 산 M&F MORN 쌀국수 한그릇은 용량이 320g이었는데 막상 봉지를 열어서 확인해 보니까 쌀국수는 100g씩 2봉지 그러니까 200g이네
그런데 추가로 나온 소스를 보니까 쌀국수 장국 50g씩 2봉지, 쌀국수 칠리소스 10g씩 2봉지
이걸 다 더하면 32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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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런데 보통 쌀국수 면 봉지에 320g이라고 써져 있으면 쌀국수만 320g이라고 알 텐데?
혹시나 하는 생각에 봉지 뒤를 보니까 1인분 160g이라고 친절하게 써져 있네
아니 이건 좀 이상하네
이럴 거면 소스를 다 더해서 총 320g이라고 써 놔야지;
뭐, 어쨌거나 뜯었으니 먹긴 할 건데 조금 짜증~ 으으
설명서에는 바로 끓는 물에 넣고 3분 정도 익힌 뒤 찬물에 헹궈 준비하라고 써져 있는데 다르게 해 봐야지
그게 뭐냐 하면 이렇게 쌀국수를 물에 30분 정도 불린 다음 삶을 거란 말씀
이렇게 하면 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전에 음식점에서 친구와 밥을 먹는데 옆 자리에서 들려온 이야기를 귓동냥)
믿고 해 보겠어!
그다음에 준비할 건 홈플러스에서 구입한 속이 알찬 더블치즈 & 유부김밥
정가는 3590원, 50% 할인해서 1790원에 구입
전에 먹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실리콘 뚜껑과 얼음을 이용해서 전자렌지에 2분 돌려주면 준비 끝!
자, 이제 본격적으로 쌀국수를 만들어 보자
이런 과정을 거쳐서 M&F MORN 쌀국수 한그릇이 완성됐다.
그리고 속이 알찬 더블치즈 & 유부김밥도 완성
쌀국수 한그릇 양이 달라졌다는 생각에 조금 짜증이 나지만... 뭐 별 수 없지
어쨌거나 먹어 봅시다.
우선 오른쪽에 있는 유부김밥부터 먹어봤다.
으음... 괜찮은데?
유부의 포슬포슬한 질감에 살짝 짭조름하게 간을 해놔서 밸런스가 맞는구만
역시나 맛있다.
그런데 참 신기한 게 치즈는 서양을 대표하는 음식인데 막상 김밥이라던지 닭갈비라던지 한국 음식에 넣으면 궁합이 참 잘 맞는단 말이야
치즈 맛이 무척 진해서 고소한 데다 치즈김밥 안 다른 속재료 들도 간이 적당하게 돼 있어서 맛있어
쌀국수도 먹어 봐야지
우선 다른 밑반찬을 빼고 쌀국수만 한입 먹어보자
오!
제법 괜찮다.
이거 밖에서 사 먹는 쌀국수 맛이랑 거의 똑같네
그런데 칠리소스를 넣었는데도 그렇게 매콤한 맛은 없다.
그럼 이번엔 파김치를 올려서 쌀국수를 한입!
좋아! 좋아!
매콤한 파김치에 쌀국수를 함께 후루룩 먹었는데 역시나 맛있어
그렇다면 이번엔 미나리나물 무침과 함께 먹어 볼까?
역시나 좋다.
향긋한 미나리나물 무침에 쌀국수를 함께 먹으니까 진짜 봄 향기가 느껴지는 거 같네
이 정도면 밖에 나가서 먹는 쌀국수 맛이랑 비교할 만 해
(물론 내 입맛에 그렇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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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점심 식사도 든든하게 잘 먹었다.
홈플러스에서 산 속이 알찬 더블치즈 & 유부김밥도 맛있고 MORN 쌀국수 한그릇도 맛있어서 좋네
단지, MORN 쌀국수 한그릇은 뭔가 속은 기분이 들어서 다음에는 다른 쌀국수 면을 사서 먹어봐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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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잘 먹었다~
만족스러운 점심 식사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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