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역 AK플라자] 무인양품 &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 "취식공간" 크로와상 1천원, Kraft 크림치즈 소보루 1100원

주말에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기흥역 AK플라자에 갔다.

AK & 기흥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기흥역로 63 / 구갈동 227-26)

원래 친구를 만나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까 약속도 미뤄졌고 이왕 이렇게 된 거 기흥 AK에 가서 구경이나 하고 오자는 생각이 들길래 가 봤다.

원래 이렇게 생각이 들때 가보는 거지 막상 다음에 가야지 하고 생각하게 되면 갈 일이 없다니까

분당선을 타고 3번 기흥역 출구로 나가면 바로 앞에 AK 플라자가 있다.

기흥대표 쇼핑몰이라고 벽면에 써 붙여놨네

기흥역 AK플라자를 상징하는 캐릭터인가? 귀여운 꿀벌 앤비

 

말랑말랑하게 생긴 노란색 캐릭터 앤써니

 

기흥역 3번 출구 앞에 보이는 건 백남준 아트센터 그리고 자전거를 탄 여자 동상

 

기흥역 AK플라자에 들어가자 마자 바로 앞에 앤써니 & 앤비 동상이 서 있다.

 

기흥역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보이는 건 AK플라자, 그 다음에 보이는 건 자전거를 탄 여자 동상과 백남준 아트센터

백남준 아트센터는 꽤 크다.

그러고 보니까 여기가 용인 경전철이 다니는 곳이라고 하던데? 맞나?

여긴 다음에 가 봐야지

아, 그리고 기흥역 AK플라자 근처 현수막에 캐릭터가 보이길래 뭔가 했는데 앤써니와 앤비라는 캐릭터더라

앤비는 꿀벌, 앤써니는... 뭐지?

노랗고 말랑말랑하게 생긴 괴물인가?

기흥역 AK플라자는 생각보다 그렇게 크진 않더라

딱 적당한 정도의 크기? 근처에는 롯데캐슬, 현대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더 샾, 레이시티 등의 아파트가 둘러 쌓고 있어서 유동인구는 많아 보이고 카페도 안에 스타벅스 R 리저브, 빌리엔젤 등이 있고 밖에도 작은 카페들이 눈에 보였다.

확실히 유동인구는 많아서 사람들이 꽤 있는 거 같더라

AK플라자 안에 들어가서 스파오에서 옷도 좀 보고 이것저것 둘러 보다가 MUJI 無印良品 무인양품이 있길래 거기로 가봤다.

여기부터는 사진!

이케아 처럼 방 하나를 컨셉을 잡고 만든건가? 아기자기하네

 

침대는 편해 보인다.

 

서큘레이터와 선풍기가 마음에 들어서 가격을 봤는데... 가격이 쎄다.

 

선풍기 바람이 시원하고 소리가 작아서 좋더라

 

8월 20일까지 세일한다고 한다.

 

무인양품 안에서 간단한 간식거리부터 필기구까지 여러가지를 팔더라

 

거실을 꾸며 놓은 방과 옷

 

주방용품들로 가득 / 안에 있는 소파와 식탁의자가 무척 편해 보였어

 

접시와 간식들

 

요리 기구, 접시들로 가득해서 한참 구경했다.

 

시원한 이불

 

무인양품에 가서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시간을 좀 보냈다.

그런데 확실히 종류가 많더라

주방용품, 슬리퍼, 접시, 침대, 식탁, 식탁 의자, 문구용품... 거기에 간식거리까지 파네

근처에 있으면 가끔 들려서 이것저것 구경하기도 좋을 거 같아

사실 내가 가장 마음에 든 건 선풍기

크기도 큼직하고 단단해 보이는데 바람도 시원하고 조용해서 좋더라

근데 가격은 참 비싸더라

무인양품 구경도 끝나고 지하에 있는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에 갔다.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에서 파는 크로와상 1천원

 

지하에서 팔고 있는 크로와상을 보니까 갑자기 먹고 싶어져서 포장지에 담았는데 내 눈에 Kraft 크림치즈 망고 데니쉬 1100원, 크림치즈 소보루 1100원이 눈에 띄더라

근데 지금 보니까 SPC 삼립에서 만든거네

외국에서 수입해 가지고 온 건가? 라고 생각했었는데

두개를 다 먹긴 너무 배부르고... 잠깐 고민하다가 크림치즈 소보루로 골랐다.

왜냐하면 크림치즈 필링이 조금 더 높더라

크림치즈 필링 3.75% vs 3.79

0.4%의 차이로 Kraft 크림치즈 소보루가 선택됐다. ㅋㅋㅋ

지하 1층에 있는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취식공간

 

취식공간에 있는 전자렌지

 

그리고 뜨거운 물이 나오는 정수기

 

내가 먹고 싶은 빵을 산 다음 어디서 먹을지 고민했는데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안쪽에 취사공간이라고 물건을 사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더라

오... 좋은데?

그래서 좀 느긋하게 먹을 수 있었다.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크로와상

 

쭉쭉 잘 찢어져서 좋았다.

 

맛도 굿!

 

취사공간에 앉아서 가장 먼저 크로와상을 먹었다.

가격은 1천원,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에서 그때 그때 만들어서 파는 거 같은데...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샀는데

이거 꽤 맛있네?

어... 그리고 그 다음에 삼립에서 만든 Kraft 크림치즈 소보루 1100원을 먹었는데...

괜히 샀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안에 크림치즈는 거의 없고 빵 자체도 그렇게 맛이 있는 게 아니라서 반 정도 먹다가 포기했다.

뭐 가격이 가격인 만큼 그렇게 대단한 걸 원한 건 아니긴 한데 그래도 맛이 없더라구...

그냥 크로와상이나 하나 더 사먹을 걸 그랬네

삼립SPC 크림치즈 소보루 1100원

 

안에 크림치즈가 있긴 한데

 

거의 없다.

 

결국 먹다가 GG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취식공간은 안쪽에 있다.

 

괜찮더라. 간단하게 음식을 먹기에 딱이었어

 

기흥역 AK플라자 구경도 끝내고 집으로 가는 길

자전거를 탄 여자 동상 표정이 무척 밝아 보이더라

2020년 남은 기간엔 부디 좋을 일만 생기길

기흥역 AK플라자 바이 바이~ 동상도 바이 바이~

 

집으로 가는 길 기흥역 AK플라자 위 구름이 참 예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