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기린] 고소한 옥수수 단팥빵, 모카케익 / [삼립 Kraft] 크림치즈 망고 데니쉬

롯데마트에 갔는데 20~30% 할인 판매해서 빵을 팔고 있더라

그래서 구입

구입한 빵은 롯데제과 기린에서 나온 "고소한 옥수수빵 속에 달콤한 통단팥이 가득~ 고소한 옥수수 단팥빵 110g", "부드러운 풍부한 맛의 프리미엄 샌드케익 모카케익 100g"과 삼립 Kraft의 "크림치즈 망고 데니쉬"

삼립 Kraft에서 나온 크림치즈 망고 데니쉬는 전에 기흥역 AK플라자에 갔을 때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크림치즈 소보루를 샀었는데 과연 어떨까?

[기린] 옥수수 단팥빵 110g, 310칼로리 가격은 정가 990원, 30% 할인해서 690원에 구입, 모카케익 100g, 377칼로리 정가 990원, 30% 할인해서 690원에 구입하고 [삼립 Kraft] 크림치즈 망고 데니쉬 100g 407칼로리 정가는 1100원, 20% 할인해서 880원에 구입

[기린] 고소한 옥수수 단팥빵, 모카케익은 비닐봉지는 투명이고 [Kraft] 크림치즈 망고 데니쉬는 회색 비닐봉투로 포장되어 있네요

그리고 고소한 옥수수 단팥빵은 특허 유산균으로 배양한 유산균 발효액으로 발효했다고 봉투 앞면에 적혀 있는데 맛이 좀 다르려나?

가장 먼저 먹을 건 크림치즈 망고 데니쉬

아무래도 크림치즈라고 써져 있으니까 더 맛있어 보인단 말이지

망고 크림치즈 데니쉬를 가장 먼저 먹으려고 꺼냈는데 일단 외관은 만족

딱 봐도 빵이 보들보들해 보인다.

그렇다는 것은 결대로 쭉쭉 잘 찢어지겠지

아, 그리고 빵 종이로 데니쉬 밑면이 감싸져 있어서 그걸 뜯어 냈다.

전에 빵 종이의 존재를 까먹고 그냥 한입 물었다가 빵 종이까지 먹을 뻔한 적이 있어서 요새는 빵을 사면 늘 뒷면을 확인하게 되더라;

역시나 빵 종이가 착 달라붙어있네

망고 크림치즈 데니쉬를 먹고 느낀 건데 확실히 빵 재질이 괜찮네

내 생각대로 보들보들한 데다 결대로 쭉쭉 찢어지는 빵이라서 적당히 고소하고 맛있는 데다 안에 크림도 듬뿍 들어 있어서 전에 사 먹고 엄청 실망한 Kraft 크림치즈 소보루와 비교하기 미안한 맛이야

어...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는데 그게 뭐냐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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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치즈 맛이 전혀 안 납니다.

크림치즈 망고 데니쉬라는 이름과 달리 크림치즈 맛은 진짜 나지도 않고 망고 크림 맛만 나네요

크림치즈와 망고의 조합이 아니라 그냥 이건 망고 크림 맛이야

안에 차 있는 크림이 크림치즈와 망고가 더해진 게 아니라 그냥 망고 크림

음...

아니 뭐 가격을 보면 이해가 조금 되긴 하는데 이럴 거면 차라리 망고 크림 데니쉬라고 이름 붙이는 게 나을 거 같네

맛은 괜찮다.

다만 크림치즈와는 전혀 관계없는 빵이라는 걸 기억해야 할 듯

 

그다음에 먹을 빵은 롯데제과 기린에서 나온 고소한 옥수수 단팥빵

가위를 가져와서 반으로 뚝 잘라봤다.

그리고 안의 내용물을 봤는데 일단 그래도 단팥은 그럭저럭 있는 거 같네

좀 특이한 건 단팥빵 속이 데니쉬처럼 구멍이 뽕뽕 뚫어진 모습이다.

먹어 봅시다.

오? 괜찮은데

이게 웬일

반으로 잘라서 확인해 봤을 때 단팥이 가득 차 있는 게 아니라서 뭐 그저 그렇겠네~라는 생각으로 먹어 봤는데 이거 괜찮은데?

단팥도 나쁘지 않은데 확실히 빵이 괜찮네

아까 데니쉬를 먹을 때랑 조금 비슷한 느낌이 드는걸?

퍽퍽하지 않고 보들보들한 데다 단팥도 너무 지나치게 달지 않아서 맛이 괜찮네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괜찮다.

가격도 저렴한 만큼 맛은 크게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예상외로 괜찮았어

유산균의 힘인 건가?

 

내 평가는 이 정도면 맛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먹을 빵은 롯데푸드 기린의 모카케익인데...

없슈

 

먹으려고 보니까 없네;

 

아무래도 이거 다른 사람이 먹어 치웠나 봅니다.

 

으음...

모카케익은 먹지 못해서 아쉽지만 나름 괜찮은 빵이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