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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와 탐방

[강원도 양양 수제버거] 파머스 키친 본점 / 동산해수욕장, 동산항 입구, 동산항 해수욕장

by 누우면편해 2020. 8. 11.

8월 초, 가족들과 함께 강원도 양양군에 있는 동산해수욕장에 놀러 갔다.

다른 집 보다 더 일찍 피서를 간 셈이지

동산해수욕장, 동산항 해수욕장, 죽도해수욕장, 인구해수욕장 이렇게 밑으로 쭉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 펼쳐져 있더라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간 여행이라서 그런지 기분도 좋고 그날은 날씨도 좋아서 무척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동생이 가고 싶은 곳이 있다고 하네

그게 어딘지 물어보니까 동산리, 동산항 입구에 수제 햄버거 전문점 파머스 키친이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에 가자고 한다.

여기가 본점이라고 하고 2호 점도 있다고 한다.

그래, 한번 가보자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동산큰길 44-39 / [지번] 동산리 7 파머스 키친

화요일 휴무, 재료 소진 시 조기마감

매일 오전 11시 ~ 오후 6시 30분까지 /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 5시까지

주말 오전 11시 ~ 오후 7시 30분까지 /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 5시까지

[강원도 양양 수제버거] 파머스 키친 본점 / 동산해수욕장, 동산항 입구, 동산항 해수욕장 :: 내 멋대로 쓴다

도착해서 보니까 대기 인원수가 있어서 기다리다가 들어갈 수 있었다.

이 집 인기 좋구만

들어가서 우리가 시킨 메뉴는 하와이안 버거 8천원, 베이컨 치즈 버거 9천원, 칠리 버거 만원, 갈릭 쉬림프 11000원, 세트 A 어니언링 4천원 2개 8천원, 칠리 치즈 감자 6500원, 코카콜라 뚱캔 2천원, 환타 오렌지 뚱캔 2천원 총금액 56500원

음... 많다.

나도 잘 먹는 편이긴 한데 우리 가족들도 다 잘 먹기 때문에 이 정도는 주문해야 합니다.

보면

[강원도 양양 수제버거] 파머스 키친 본점 / 동산해수욕장, 동산항 입구, 동산항 해수욕장 :: 내 멋대로 쓴다

크으...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네

가장 먼저 먹은 건 할라피뇨!

할라피뇨는 매콤하면서 오묘한 맛이 난다.

그리고 수제버거라서 그런지 확실히 패스트푸드점에서 시키는 것과는 다르게 빵부터 고기 패티까지 뭔가 육중해 보이는 게 마음에 쏙 들더라

[강원도 양양 수제버거] 파머스 키친 본점 / 동산해수욕장, 동산항 입구, 동산항 해수욕장 :: 내 멋대로 쓴다

다 해치웠다!

사실 나온 메뉴들을 보고 아무리 우리 식구가 잘 먹어도 너무 많이 시킨 거 아닌가~하는 생각을 잠깐 했지만...

역시나 기우에 불과했어

사람들이 꽤 오던데 왜 인기가 있는지 알 거 같더라

가게 자체도 뭔가 근사한 데다 나오는 수제 햄버거도 퀄리티가 상당히 좋아서 마음에 들었다.

특히 햄버거를 먹으면서 밖에 있는 동산항 쪽을 바라보니까 뭔가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

시원한 느낌을 받는데 참 기분이 좋았어

[강원도 양양 수제버거] 파머스 키친 본점 / 동산해수욕장, 동산항 입구, 동산항 해수욕장 :: 내 멋대로 쓴다

그리고 마지막 여행날, 한번 더 들렸는데 이 날은 우리가 간 날 보다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재료 소진이 된 거 같네
강원도 양양군 파머스 키친 메뉴판

[강원도 양양 수제버거] 파머스 키친 본점 / 동산해수욕장, 동산항 입구, 동산항 해수욕장 :: 내 멋대로 쓴다

그리고 이틀 뒤, 피서가 끝나고 집으로 가기 전에 한번 더 들렸다.

식구들 모두 무척 맛있게 먹어서 한번 더 가자고 하더라

파머스 키친 수제 햄버거를 먹으면서 밖에 동산항 풍경을 바라보니까 참 좋아

[강원도 양양 수제버거] 파머스 키친 본점 / 동산해수욕장, 동산항 입구, 동산항 해수욕장 :: 내 멋대로 쓴다

[강원도 양양 수제버거] 파머스 키친 본점 / 동산해수욕장, 동산항 입구, 동산항 해수욕장 :: 내 멋대로 쓴다

맛있게 잘 먹었다.

피서지에서 먹는 거라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진 거 같기도 하고 ㅋ

갑자기 동생이 수제 햄버거집에 가자고 해서 갸웃갸웃 거리면서 가긴 했는데 가길 잘했네

강원도 양양에 갈 일이 있다면 한번 들려봐도 괜찮은 음식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 평가는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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