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솔라 드라이브 블루 + 블랙(AC8133) 구매 후기여야 하는데

얼마나 부지런히 돌아다녔으면 내가 신고 다니던 운동화가 다 헤어져버렸다.

좀 정확히는 밑바닥은 그래도 괜찮은거 같은데 위에 피갑이 다 찢어져버려서 영 보기 흉한 몰꼴이다.

결국 운동화를 하나 구해야할 거 같아서 웹서핑을 하다가 아디다스의 솔라 드라이브가 눈에 들어왔다.

 

이 정도면 쿠션도 좋아보여서 구매하기로 결정하고 모쇼핑몰에서 주문했다.

아디다스 러닝화, 운동화는 나름 편안하다는 평가가 많으니까 실제로 신고 다니기도 좋겠지

 

그런데 지금은 사이트가 안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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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날 주문을 했는데 하루만에 물건이 도착했다.

세상에 빠르기도 해라~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아무튼 물건이 왔다.

빠른 배송 칭찬해~ 라면서 혼자 좋아하고 있었는데...

 

위에 비닐을 찢고 박스가 나온 순간! 불안감이 온몸을 감쌌다.

 

좋아하던건 한 순간이었다.

 

비닐을 찢고 나온 박스가 딱봐도 낡고 많이 맛이 간 그런 상태였기 때문에;

낡고 엉망인 박스를 보면서 불안감에 잠겼지만... 다행인 건 박스 옆면에 붙여져 있는 제품설명은 정상이었다.

 

그걸 보면서 그래 박스가 엉망이면 어떠냐 어차피 내가 박스를 모으는것도 아닌데~ 라면서 박스를 열었다.

그래도 안은 괜찮네

 

박스를 열어 보니까 다행인게 얇은 종이 비닐이 씌어져있었고 그걸 보고 마음이 부드럽게 풀리는것도 잠시...

누구세요?

 

뭐지?

분명 내가 주문한 제품은 아디다스 솔라 드라이브 (AC8133)인데?

심지어 신발에 붙어진 제품 코드도 틀리네? (N-5923)

잠시 당황해하다가 혹시 색만 다르고 제품은 같은건가? 라는 생각에 인터넷으로 검색을 했지만 역시 다른 제품이네.

종이상자에 붙여진 제품내용과 실제 온 신발의 내용이 다르다. 빨간색 네모박스

 

부글부글

 

화가 치솟았지만 그래... 사이즈가 같아서 착각하고 보낸걸꺼야.

그런데 신발에 붙은 택을 보니까 사이즈도 틀려.

275로 오면 어떡하라는거냐

신발 밑창

 

박스 위에서

 

옆에서

 

옆에서

 

상품도 틀리고 색도 다르고 사이즈도 다르다.

고로 신어볼수도 없는거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앞, 뒤, 옆,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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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 신청이나 해야겠구나

우선 제품을 구입한 회사에다가 전화를 했다.

그런데 자동응답기에서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당분간 전화응대를 안한다고 하더니 끊어진다.

대체 어쩌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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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내가 제품을 구입한 쇼핑몰에 들어가서 반품신청을 했다.

 

그런데

안심택배를 이용할 수가 없다고 뜬다.

판매자 귀책? 이 판매자 설마 쇼핑몰에서 뭔가 문제가 생긴건가?

제품상세 페이지에 들어가니까 더 이상 팔지 않는 상품이라고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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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부글부글

 

결국 쇼핑몰에다가 전화를 했다.

그런데 역시나 전화를 안받는다 거의 5분가까이 기다렸지만 전화통화자 수가 많다고 안내하더니 자동으로 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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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다시 전화를 해봐야지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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