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남문 약국에서 구입한 멜라큐크림 후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초코에게 물약을 먹였다.

 

반항할줄 알았더니 잘 먹네

 

약을 먹더니 어제의 피곤이 지금까지 있는지 초코는 방에 들어가서 다시 잠을 잔다.

 

그래 푹자고 푹쉬어 그래야지 회복해서 또 산책나가지

 

초코는 방에 들어가서 다시 잠을 자고 나는 어제 바른 멜라큐크림을 꺼내봤다.

어제 초코가 회복실에 있을떄 수원 남문 약국에 가서 구입한 크림이다.

 

왜 구입했냐하면 기미가 조그많게 생겨서;

 

지금은 시국이 시국인지라 아프지 않은 이상 병원에 가기도 뭐해서 검색을 해보니까 기미에 바르는 크림이 있다고 해서 약국에 가서 기미에 바르는 크림을 물어보니까 이걸 주더라.

동국제약 멜라큐크림 위에서

 

정면, 기미 주근깨 검은반점에 멜라큐크림 [히드론퀴논]

 

반대쪽 면, 저장방법

 

어떻게 바르는지 물어보자 설명을 보면 된다고 하시네 아니 설명 해주면 안되나? 라고 생각했는데 뒤에 쌓인 약들을 보니까 하긴... 그걸 다 알지는 못하겠지 

 

그리고 여긴 약을 저렴하게 파는 곳이니까

 

가격은 3만원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이걸 발라서 효과가 있으면 그게 어디람

 

오픈

기미크림의 효과는 어떨까?

 

종이박스를 열면 이렇게 크림통이 나온다

 

용량은 50g

 

근데 작다고 생각했는데 크림통은 꽤 크다.

뚜껑을 열고 안에 내용물을 보려는데... 어라? 안열리네

 

은색부분을 잡고 슬쩍 비틀어봐도 꼼짝도 안한다.

 

그래서 맨 위 흰색점이 있는 부분을 손가락으로 꾹 눌러보니까

크림이 나온다.

 

내가 생각했던것처럼 뚜껑을 열면 크림이 나오는게 아니라 이렇게 뚜껑을 열고 윗부분을 눌러주면 흰점에서 크림이 조금씩 나오는 형태다.

 

하긴 이건 의약품이니까 괜히 일반형태로 했다가 누가 실수라도 하면 큰일이긴 하지

"히드로퀴논"이라는 성분이 들어갔다고 한다.

 

약국에서 그냥 설명서 보고 쓰면 된다고는 하는데... 뭔가 좀 불안한 마음에 검색을 해보니까

 

역시나

 

아침, 저녁으로 발라주라고는 되어있지만 저녁 한번만 바르는게 좋다고 한다.

이 크림을 아침에 발라주고 나가게 되면 아무래도 햇빛떄문에 안좋은 영향을 주나보다.

그리고 이걸 오래쓰면 안된다고 하네

 

7주정도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나와있다.

 

역시 검색해보길 잘했네

 

자기전에 세수하고 크림부분을 면봉으로 살짝 떠서 얼굴에 있는 기미 부분에 살짝 발라줬다.

크림의 질감은 일반 로션보다 조금 더 진득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자고 일어나서 세수하고 거울을 보니까...

 

뭐 역시나 아직은 별 효과는 없다.

이제 1일이니까 만약 바로 효과가 나오면 대단한거지

 

1달 정도 사용해보고 나서 다시 한번 후기를 올려봐야지

 

부디 효과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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