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에서 시간이 흐르고 흘러 마침내 저녁식사를 먹을 시간이 왔다.
오늘은 뭘 먹어야 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카톡 알림이 온 걸 확인해보니까 버거킹에서 아기상어 햄버거가 나온다고?
"상어가족 새우버거"라고?
내가 들어봤던 "아기상어 뚜루뚜루~♬" 이 노래?
그래서 결정
월요일을 장식할 저녁식사는 바로 버거킹이다.
그런 고로 버거킹으로 출발
버거킹 앞에 도착해서 "버거킹 앱"을 사용해서 "아빠상어 새우버거 세트"를 먹기로 결정했다.
들어가서 키오스크를 사용해서 주문을 시작했다.
아기상어 노래가 진짜 끊임없이 흘러나오네; 정신 사납다.
버거킹에 가서 주문을 할 때 꼭 빼먹지 말아야 할 게 있는데 그게 뭔지 아시나요?
올엑스트라 추가! 300원을 추가해서 신선한 야채를 즐기는걸 절대 잊으면 안 되지
원래대로라면 5900원이지만 올엑스트라 300원, 거기에 코카콜라 제로 라지 200원 다해서 총금액 6400원에 결제 완료했다.
버거킹에 가신다면 여러분, 꼭 올엑스트라 300원 추가해서 드세요.
야채가 추가된 거 하나만으로도 햄버거의 맛이 풍부해집니다.
영수증을 받고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다가 내 번호가 떠서 아빠상어 새우버거 세트를 가지러 카운터로 갔다.
귀여운 상어가족이 카운터에서 사람들을 반겨주고 있네
가져온 아빠상어 새우버거 세트를 보자
오... 햄버거가 꽤 큼직하다.
감자튀김도 큼직하게 씹는 맛이 있게 썰려져 있어서 마음에 들어.
그럼 한번 먹어보자
케첩을 짜서 후렌치 후라이를 찍어 먹어봤다.
역시 맛있다.
고소하면서도 짭조름한 이 맛... 거기에 케첩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끊임없이 배속으로 들어간다.
이게 바로 튀김의 힘
순식간에 완식 해버렸다.
그 다음은 아빠상어 새우버거의 차례다.
열어봅시다.
오... 역시나 큼직하다.
그리고 햄버거 번도 윤기가 흐르고 있고 촉촉함이 감돈다.
햄버거 번을 열어보면
이렇습니다.
올엑스트라 300원을 추가해서 안에는 야채가 듬뿍 얹어져 있고 밑에는 새우튀김과 고기 패티가 차례대로 있는 모습
소스는 살짝 달콤한 맛이 나네요.
설명은 여기까지!
이제 먹을 시간이 왔다.
한입!
맛있어!
역시 맛이 없으래야 없을 수 없지
새우튀김과 고기 패티가 같이 있어서 씹으면 새우맛과 고기 맛이 섞이는데 이게 괜찮은 조화를 이룬다.
그리고 야채가 듬뿍 있는데 한입 입에 밀어 넣어서 씹어 먹을 때면 야채의 아삭 거림까지 더해져서 먹는 맛이 난다.
역시 버거킹
햄버거계의 정점에 섰기에 버거킹인 건가?
진짜 맛있네
특히 올엑스트라를 추가한 건 신의 한 수나 마찬가지야.
버거킹 가면 올엑스트라 추가, 절대 잊지 마시길
300원을 추가하는 걸로 맛이 한층 풍부해진다.
.
.
.
하지만 살짝 아쉬운 게 있었다.
그게 뭐냐 하면... 소스
달콤한 소스가 혼자 좀 어긋나는 느낌?
분명 새우튀김, 고기 패티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좀 묵직한 소스로 했다면 더 맛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결론은?
조금 아쉬워도 합격
그리고 아빠상어 새우버거 외에 버거킹 자체의 아쉬운 점이라면
역시 음료 리필이 안된다는 거...
무한은 좀 아닌 거 같지만 1번만이라도 리필이 가능하면 참 좋을 텐데;
그래도 오늘 저녁식사 참 맛있게 잘 먹었다.
벌써 월요일도 저녁이 돼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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