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때문에 4월 4일날 무척 짜증이 나 있었는데 4월 6일인 월요일 오늘, 오후 3시쯤 환불금액이 통장으로 들어왔다.
이틀정도 걸려서 현금으로 환불을 받은 셈이네
제발 11번가 이러지 좀 말자!
아니 그냥 환불을 하거나 취소를 시켜야지 왜 "11번가 캐시"에다 보관하는건데?
과연 사람들이 좋아하리라고 생각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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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캐시건이 마무리 되고 나서 바로 문앞에 쿵소리가 나더니 문자알림이 왔다.
뭔가하고 보니까 쿠팡에서 배달이 왔네?
난 시킨적이 없는데... 그렇다는건 결국 동생이 뭔가를 주문했다는거다.
짜식 뭘 시킨거지?
받았으니까 뜯어서 정리까지 해야겠군
이게 바로 나의 일!
작은 박스부터 열어보자
작은 박스의 정체는 "서울우유 더 진한 플레인 요거트 당무첨가" 1개
맛있을까?
딱 봐도 왠지 건강해보이는 맛이 느껴지는데... 다음에 한번 마셔봐야지
다음에는 큰 박스 차례
오픈!
오! 블루베리 좋지
냉동 블루베리도 요즘에 나온것들은 맛있더라
살짝 아삭하겠는데?
어... 닭가슴살은... 음...
뭐 이건 패스
미국산 블루베리이고 1KG
맛있겠다.
음... 그래 이건 패스해야지
이건 동생에게 100% 양보하겠습니다.
닭가슴살을 보니까 속이 영 안좋아지는거 같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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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도 치우고 냉장고 정리나 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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