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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와 탐방

화요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감자전

by 누우면편해 2020. 4. 14.

눈을 뜨니까 화요일 아침이네

시간은 화살처럼 빠르다라는 말을 실감하고 나왔는데 식탁 위에 있는건

 

감자전 앞
감자전 뒤

 

전같이 보이는데 무슨 전이지?

할머니에게 물어보니까 아랫층 할머니 친구분이 드시라고 아침에 가져온 감자전이라고 한다.

할머니는 이미 한장 드셨고 남은거는 내가 먹으라고 하시네

 

아침 먹을 생각은 없었지만 이렇게 된 이상 잘 먹겠습니다.

젓가락으로 감자전을 집어봤는데 빠삭함이 느껴진다.
맛은 어떨까?
겉은 빠삭 안은 촉촉

 

음... 맛있다.

겉은 빠삭 속은 촉촉한데다 감자 특유의 고소한 맛이 더해지니까 좋구만

근데 아침부터 전을 먹으니까 이상하네

 

확실히 할머니들이 참 요리를 잘하시는거 같아

 

아침식사는 감자전으로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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