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수요일 선거날 아침이다.
나는 미리 사전투표를 했기 때문에 맘놓고 푹 잠을 자려고 하다가... 배가 고파져서 일어났다.
아침인데 뭘 먹어야할까? 고민하다가 어제 샀던 펭수빵을 먹기로 결정하고 부엌으로 나갔다.
롯데마트에서 구입했고 가격은 1500원, 20% 할인해서 1200원에 구입했다.
내가 먹은 펭수빵 시리즈↓
이름은 (삼립) 엣헴 신이나 신이나!!! 대빵 No.1 자이언트펭 엣헴엣헴 초코꽈배기 (펭수빵)
아니 근데 인간적으로 이름이 너무 기네
요새 나오는 제품들 너무 길어
이거 일부러 그러는거 같은데 좀만 줄였으면 좋겠네 진짜
아무튼 까보자
까서 보니까 생긴건 그래도 꽤 먹음직스럽게 생겼네
그렇다면 짤라봐야지
겉은 이런데 속은 어떨까?
이런, 조금 아쉽게도 속은 그냥 맨빵
그러니까 아무것도 없습니다.
고로 이 빵은 겉면에 쌓인 초콜릿 맛으로 먹는거 라는건데 과연 어떨까?
먹어보자!
.
.
.
음... 나쁘지는 않네
일단 빵자체가 그렇게 뻑뻑하지 않은데다 위에 덥힌 초콜릿이 달달해서 그냥저냥 먹을만하다.
그렇다고 해서 추천하기는 뭐하네;
왜냐? 속에 아무것도 없어서 딱 절반 먹으니까 질린다.
먹을걸 좋아하는 나니까 이렇게 잘먹지
먹어본 내 평가는 나쁘지는 않다.
그런데 다음에 또 사먹을거 같지는 않다;
펭수씰도 준다니까 확인해보자
귀여운 펭수씰이 있네
내 책상에다 붙여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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