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이 지났는데 오늘은 그닥 입맛이 없다.
뭔가를 먹어야하긴 하는데...
커피나 한잔 마시고 말까?
그런데 할머니가 나를 부르신다.
뭔가를 먹으라고 하시는거 같은데 뭘까?
부엌으로 나가봤더니 할머니께서 시장가서 장을 봐 오시면서 수수호떡을 사가지고 오셨네
에이... 안먹으려고 했는데
할머니에게 함께 먹자고 했는데 정작 사오시고는 입맛이 없으시다고 하신다.
그럼 우선 내가 2장을 먹고 할머니를 한장 드려야겠네
수수호떡 하나를 집어서 살짝 들어보니까
안에 견과류와 꿀이 제법 들어있는게 보인다.
우선 하나 먹어볼까?
확실히 이런 주전부리들은 동네 시장에서 파는게 제일 맛있는거 같아
눈 깜짝할 사이에 수수호떡 2개나 해치워버렸다.
1개는 남겼으니까 이건 조금 있다 할머니 드려야지
점심식사는 생각치도 못하게 시장표 수수호떡 2장으로 끝내버렸네
꿀과 견과류가 안에 넉넉히 들어있기 때문인지 배가 금방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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