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사와 탐방

줌마수홍의 착한 소한마리탕과 치킨으로 온 가족 불금 저녁 식사

by 누우면편해 2020. 4. 18.

저녁이 되고 밥은 뭘 먹어야할지 고민하고 있던 참에 동생이 들어왔다.

그러더니 부엌으로 가네?

뭐하냐고 물어보니까 집에 있던 식재료들을 사용해서 다 같이 금요일 저녁 식사를 함께 하자고 한다.

 

콜!

 

원래는 쉬고 싶었지만... 그냥 쉴 경우 후폭풍이 두려워서 나도 부엌으로 나가서 돕기 시작했다.

오늘 불금 온 가족 저녁 식사는 바로

 

줌마수홍의 착한소한마리탕 750g
줌마수홍의 착한소한마리탕 상세설명표

 

줌마수홍의 착한소한마리탕 2봉지로 결정했다.

이건 전에 고모가 할머니와 함께 먹으라고 택배로 보내주신 즉석식품인데 꽤 맛있었던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오래두지 말고 잽싸게 먹어치워야지 냉장고도 꽉차지 않지

뭐 더 넣을게 없나 뒤지다보니까 냉장고 안에 있던 도가니탕 수육이 있길래 그것도 꺼내서 함께 조리를 시작했다. 

 

착한소한마리탕 2봉지와 도가니탕 수육을 넣고 파와 후추, 소금까지 넣어서 팔팔 끓인다.
그러다가 국물에 거품이 오르기 시작하면
옆에 뒀던 국자로 거품을 떠서 버린다.

 

착한소한마리탕 조리가 어느 정도 되간다 싶으면 그 다음에 할 일은 반찬세팅

 

휴 정신이 하나도 없네

아 그리고 베란다에서 에어프라이기로 요리 한 것도 확인해봐야겠다.

전에 사뒀던 바사삭 치킨까지 에어프라이기로 요리를 했단 말이지

바사삭 치킨이 그야말로 바사삭하게 익었다.
식탁 위에 올려진 하바네로 바사삭 치킨
조리가 끝난 소한마리탕도 그릇에 옮겨 담는다.
할머니가 드시기 쉽게 고기만 발라서 따로 접시에 담아서 드려야지
우리가 먹을 소한마리탕은 큰접시에 옮겨 담았다.

 

세팅이 다 된 최종 모습은 이렇다.

 

그럼 먹어 봅시다.

오늘의 메인 메뉴는 소한마리탕과 하바네로 바사삭 치킨
둘 다 먹음직스럽게 조리가 잘 됐다.
소한마리탕에 있는 뼈에 고기가 잘 붙어있다.
에어프라이기에서 잘 익혀진 하바네로 바사삭 치킨

 

맛있다.

원래 맛있는 음식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불금 온 가족이 다 함께 식사를 하니까 참 좋네

저녁 식사를 하다보니까 시간은 정말 더 빨리 흘러가는거 같은 기분이 든다.

 

초코도 어느 순간 식탁 근처로 와서 어슬렁 거리면서 한입만 달라는 애절한 눈빛을 보였지만 동생이 빤히 쳐다보자 별 수 없이 방으로 들어갔다.

 

결론은 금요일 저녁 식사를 온 가족이 맛있게 잘 먹었다는 말씀

.

.

.

초코만 빼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