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올리앤 명지대점에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가는 도중에 푸드트럭이 눈에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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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야끼와 와플파이라...
와플파이는 별로 안땡기지만 타코야끼는 땡기는걸?
친구들에게 물어보니까 타코야끼가 땡긴다고 하기에 타코야끼를 주문했다.
타코야끼 4천원을 주문, 11개가 들어있다고 하네
타코야끼를 받아서 길을 건너니까 뚜레쥬르가 보인다.
그러고 보니까 친구 생일인데 케이크나 하나 볼까?
생일인 친구는 먼저 들어가 있으라고 하고 우리끼리 케이크를 봤다.
확실히 요새는 프랜차이즈점 케이크도 꽤 맛있어 보인단 말이지
보고 또 보다가 케이크를 결정했다.
그건 바로 조각 케이크 2조각
하나는 고구마, 하나는 치즈
왜 조각 케이크로 샀냐 하면 배는 다들 불러서 케이크 하나를 사기엔 뭐해서 이렇게 샀다.
케이크를 슬며시 숨기고 들어가자 생일인 친구는 케이크를 산 줄 알고 싱글벙글
.
.
.
속았지 짜샤 ㅋㅋㅋ
그리고 조각 케이크도 오픈!
생일인 녀석은 속았다고 투덜거리네 ㅋㅋㅋ
먹기 싫으면 말아~
나는 케이크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기에 생일인 친구에게 먹으라고 권했다.
처음엔 투덜거리더니만 한번 먹기 시작하니까 순식간에 싹 해치워버리네
아무튼 생일 축하한다.
생일인 친구가 조각 케이크를 먹는 걸 보고 서로 낄낄거리면서 웃다가 타코야끼도 다들 먹기 시작했다.
어?
그런데 이거 완전 꽝을 뽑았네
타코야끼가 질겨
먹다 보니까 이상해서 반을 씹고 봤는데 생긴 걸 멀쩡한데 맛이 이렇게 없다니;
.
.
.
타코야끼를 산 친구가 말하길 이미 포장되어 있던걸 줬다고 한다.
그래서 이런 고무 씹는 맛인 건가?
결국 타코야끼는 폐기 처분했다.
에잉 이렇게 맛이 없으면 사람들이 금방 알게 되고 그러면 결국 안 팔리는데
그리고 타코야끼를 미리 포장해 놓으면 당연히 맛이 없어지는 건 당연한데
다음에 이 푸드트럭을 보게 되면 사 먹지 말아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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