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지난번에 주문했던 하바네로 고추가 들어간 바사삭 치킨을 에어프라이기로 요리해서 먹어보자고 한다.
원래 저녁은 안먹을 생각이었지만 어쩔수 없군
그런데 이 제품도 이름이 너무 길다.
요새는 즉석식품들 이름을 길게 하는게 유행인가보다.
냉동실 안에서 꺼내서 보니까 표지부터 에어프라이기로 요리를 해먹으라고 큼직하게 써놨다.
뒷면을 보니까 자세하게 추가 설명이 있다.
이렇게 해놓으니까 편하긴 하네.
그런데 200도에서 예열을 하라고 했는데 몇분을 예열하라는지는 안써놨다.
그냥 감으로 해보라는건가? 난 이런거에 약한데;
고민하다가 10분정도 예열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200도를 맞춰놓고는 10분 조리 버튼을 돌렸다.
예열이 끝나고 나서 바사삭 치킨 봉투도 오픈
딱 봐도 빨간게 매콤해보인다.
예열이 된 에어프라이기 서랍을 열고 종이호일을 밑바닥에 깔고 치킨을 차곡차곡 쌓았다.
제품 설명을 보니까 이렇게 10분 익히고 다시 꺼내서 뒤집은 다음 10분 익히라고 하는데 설명대로 하면 되겠지.
어... 그런데 이걸 넣다보니까 느낀건데 확실히 4.8L는 이런 치킨을 넣기에는 용량이 좀 아쉽다.
혹시 치킨처럼 어느정도 용량이 있는 음식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에어프라이기 용량이 큰 걸 사시길 권한다.
그건 그렇고 여기서는 10분을 익히라고 하지만 난 좀 더 익혀보겠어.
그게 더 맛있을거 같으니까.
14분 익히고 꺼낸 다음 다시 집게를 이용해서 뒤집은 다음 14분을 익혔다.
결과는
.
.
.
좋다! 딱 봐도 기름기가 줄줄 흐른다.
식탁 위에 있던 한번 사용한 후라이팬 위에다 종이호일채로 깔아버렸다.
새 접시 꺼내서 차리기엔 귀찮으니까.
먹음직스러워 보이는데 맛은 어떨까?
맛있다.
요새 잘나가는 엄청 매운맛이 아니라 적당히 매콤한 맛이다.
단맛도 크게 나지 않고 진짜 딱 적당하게 매콤한 그 맛
좋은데?
동생도 먹어보더니 꽤 만족스러워한다.
다음에 이런식의 즉석식품을 많이 구매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에어프라이기, 좀 위험할지도 모르겠어
>>고추 바사삭 치킨<<
>>보랄 에어프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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