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부터 일할 게 있어서 나갔다가 오후가 돼서 집에 돌아왔다.
마침 시간도 점심 식사 시간이라서 배도 고픈데 어디 먹을 거 없나?
.
.
.
일도 잘 마무리되서 기분이 좋긴 한데 배가 고파서 이곳저곳을 뒤지고 있었는데 동생이 부엌에서 뭔가를 자르고 있네?
뭐냐고 물어보니까 전에 세갸또에서 사 온 카스테라라고 한다.
그렇다면 한입만!
ㅋㅋㅋ
원래 이렇게 뺐어먹어야지 더 맛있단 말이지
동생이 절반 잘라줘서 먹어봤는데 역시나 맛있다.
적당히 달콤하면서도 보들보들한 재질이라서 물리지도 않고 좋다.
그런데 카스테라 절반을 먹고 나니까 오히려 배가 고파지는 거 같은데?
그렇다면 이게 있지
엇그제 GS슈퍼마켓에서 사 온 GS25 통비프 치즈버거, 정가는 3000원 40% 할인 판매해서 1800원에 구입했다.
동생에게 같이 나눠 먹자고 하니까 싫다고 하네
그럼 내가 다 먹는다!
.
.
.
과연 맛은 어떨까?
전자렌지에 50초 돌리고 꺼낸 다음 비닐을 찢어보면
이렇게 생겼네
생긴 건 제법 그럴싸해 보이는데? 그렇다면 잘라보자!
반을 뚝 잘라 보니까 안에 고기 패티도 실해 보이고 치즈도 꽤 있어 보인다.
그렇다면 먹어봅시다.
맛있다.
이름처럼 소고기 패티를 사용한거 같은데 확실히 맛이 진한 데다 안에 치즈가 제법 들어가 있어서 고소함까지 느껴지네
단지 조금 아쉬운건 양상추가 없다는 거
햄버거를 먹을때 양상추가 없으면 뭔가 아쉽더라... 혹시 나만 그런 건가?
양상추가 없는 대신 안에 볶은 양파와 오이피클이 들어가 있어서 소고기 패티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거 같아서 이걸로 양상추의 아쉬움을 달래야겠다.
나의 평가는 이 정도면 맛있다.
역시 점심 식사를 하니까 좀 살 거 같네
'식사와 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리온 돌아온 Sun 태양의 맛! 썬칩 핫 스파이시 Hot Spicy (0) | 2020.04.27 |
---|---|
아주대 쥬시 차얌에서 달고나 밀크티 한잔! (0) | 2020.04.26 |
MEAL PLAN B 밀 플랜 비 아주대점, 치킨 라이스 브리또 (0) | 2020.04.26 |
GS25 더큰 아보카도 명란마요 삼각김밥 먹고 초코와 야간 산책 (0) | 2020.04.25 |
동수원 뉴코아 아울렛에서 오프라이스 카페모카 사서 동네 한 바퀴 (0) | 2020.04.24 |
인계동 한식뷔페 다미방에서 금요일 점심 식사, 돈까스와 떡볶이 (0) | 2020.04.24 |
맥도날드 에그 불고기 버거, 앱 할인쿠폰 써서 1500원 (0) | 2020.04.23 |
GS25 요리 한 줄! 제육쌈밥 레시피를 한입으로 즐기는 제육쌈밥 김밥, 등심 돈까스 버거 (0) | 2020.04.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