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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와 탐방

친구 어머님이 차려주신 집밥 (육개장, 잡채, 동그랑땡, 부침개)

by 누우면편해 2020. 5. 19.

일요일에 오랜만에 친구네 집에 놀러 갔다.

2020년이 되고 처음 가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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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망할 코로나 19 때문이야!

 

가서 수다 떨고 플스3로 철권 7이나 하다가 먹을 건 주문해서 먹으려고 했는데 이게 웬일

친구 어머님께서 진수성찬을 차려 놓셨다.

 

감사합니다 어머님 (으아~ 이 인간 내가 간다고 말하지 말라고 말했는데도 말을 했네)

 

음식 차리는 게 얼마나 피곤한 일인데

 

이렇게 된 이상 맛있게 먹어야지

 

동그랑떙
잡채
진수성찬이다.
육계장

 

육계장, 동그랑땡, 잡채, 파김치, 총각김치까지 그야말로 진수성찬을 차려 놓으셨네

 

잘 먹겠습니다~ 라고 말하고 먹었는데 역시 어머님 요리 솜씨가 대단하시다.

 

육개장도 얼큰하고 안에 고기가 잔뜩 있고 잡채도 간이 잘 맞아서 무척 맛있네

 

친구와 나, 이렇게 둘이서 어머님이 차려주신 음식을 싹 해치웠다.

 

배가 부르게 먹고 먹고 난 그릇을 싹 치우고 방에 들어왔는데...

부침개
부침개 2

 

어머님이 부침개를 부쳐 주셨다.

 

세상에!

 

이거까진 못 먹을 거 같은데?

 

그렇지만 놀랍게도 친구와 나, 둘이서 부침개까지 싹 먹어치웠단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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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아직까지 위장은 튼튼하구나 그나마 다행이다;

 

이제 플레이스테이션 3로 친구랑 철권이나 한판 붙어야지

 

오랜만에 가서 친구 어머님이 차려주신 집밥도 맛있게 먹고 둘이서 낄낄 거리면서 플스3로 철권 7을 하니까 참 재미있고 좋네 ㅋ

 

나이는 먹어도 둘이서 만나면 이렇게 게임하고 노는 건 크게 변하지 않았다.

 

오랜만에 일요일에 친구 집에 가서 예전처럼 노니까 기분도 좋고 재밌네

나이는 먹어도 아직까진 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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