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 지나고 6월 1일 월요일이 됐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6월 8일 월요일 새벽
진짜 한 건 아무것도 없는데 시간만 흘러가네
에효
아무튼, 5월에서 달이 바뀌어 6월 1일 월요일이 되었고 점심 식사 시간도 왔다.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수원 인계동 세영 한식뷔페에서 점심 식사나 할 생각으로 갔다.
전에 갔을 때는 제육 간장 불고기였는데 이번에는 무슨 메뉴일까?
지하에 있는 세영 식당에 들어가면 이렇게 메뉴판이 붙여져 있다.
메뉴를 보니까 6월 1일 월요일 메뉴는 떡국, 양념 두부, 콩비지, 부추 장떡, 애호박 표고 볶음, 마늘쫑 새우볶음, 상추 겉절이, 열무김치, 비빔 나물 (콩나물, 무채, 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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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였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래도 콩비지를 좋아하니까 괜찮아
그리고 내가 식판에 담아 가져온 것들
이렇게 식판에 담아와서 무척 맛있게 먹었는데 생각해 보니까 콩비지는 보이지 않더라
인기가 좋아서 매진된 건가라는 생각을 했는데 아저씨가 오시더니 콩비지는 뒤에 있다고 하시네
그렇다면 한번 더 먹어줘야겠는데?
맛있다.
역시 콩비지를 안 먹었으면 좀 서운할 뻔했어
뭉글뭉글하면서도 안에 간 고기가 들어가 있어서 고소하면서도 담백해서 무척 좋더라
요새는 예전과는 다르게 이렇게 먹고 나면 속이 편한 음식이 땡긴다니까~
고기 메뉴가 없어서 살짝 아쉬웠는데 오히려 다른 날보다 더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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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집에 돌아와서는 냉장고를 열었다.
그 안에서 나온 건 바로...!
구구콘 쿠키 바닐라
이번에 새로 나온 신제품인 거 같은데?
롯데푸드에서 나온 아이스크림 콘이고 전날 아이스크림만 파는 가게에서 700원에 사서 냉동실에 넣어 놨었지
점심 식사도 맛있게 먹었으니까 후식 디저트로는 이렇게 아이스크림 콘을 먹어 줘야지
먹어보자
응?
난 구구콘 쿠키 바닐라 맛이라고 하길래 뭔가 좀 더 달콤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원조 구구콘에 비해서는 덜 다네
원조 구구콘의 경우 약간 진뜩진뜩함이 느껴지는 데다 너무 단데 오히려 쿠키 바닐라 맛의 경우에 적당히 달콤하면서 바닐라 맛이 나서 괜찮다.
아! 끝 맛에 쿠키맛도 조금 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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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 디저트로 롯데푸드 구구콘 쿠키 바닐라를 먹고 나니까 갑자기 침울해진다.
6월도 시작인데 뭐 제대로 풀리는 건 하나도 없으니 이거야 원
20년도 이제 반이나 가 버렸다.
속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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