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입구역] 라구뜨 뷔페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

지난주 토요일, 저녁에 친척들이 모였다.

다들 만나기 힘든데 오랜만에 시간들이 내서 모였네

 

이번에 모인 장소는 서울 광진구 능동로 90, 더 클래식 500에 있는 뷔페 라구뜨

2, 7호선 건대입구역에서 하차 후 4, 5번 출구로 나오면 보이는 롯데백화점 옆이다.

 

들어가 보자 

 

3층 LA GOUTTE BUFFET RESTAURANT / 라구뜨 뷔페 레스토랑 

들어갔더니 엘레베이터 앞에 알림판이 있더라

 

내용을 보니 역시 코로나 19 관련 협조 안내문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마스크 미착용 시 건물 내 입장을 금지한다고 한다.

 

하긴 차를 타고 들어가는데 직원들이 와서 직접 열을 체크했지;

 

끝날 거 같으면서도 끝이 안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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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라구뜨 뷔페가 보인다.

 

들어가서 친척들과 인사하고 잠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식사를 하러 나갔다.

 

확실히 변한 게 있다면 마스크를 쓰고 비닐장갑을 끼고 음식을 가져가길 부탁하더라

 

하긴 이렇게 하면 문제가 생길 확률을 줄일 수 있겠지

 

그런데 확실히 불편하긴 하다;

 

어쨌거나 음식을 가지러 가서 가져온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물론 대화도 하긴 했지만 저녁 식사인 만큼 맛있게 먹어가면서 대화를 해야겠지~

 

여기부터는 음식 사진!

조개 관자 튀김 - 고소한 소스를 발라서 먹으니까 맛있더라

물메기로 만든 튀김이라고 하는데 맛은 꽤 담백하더라

메로구이 - 꽤 기름진 맛이었어

시샤모 튀김

알이 꽉 차 있는 시샤모 튀김은 역시나 맛있쥬

아스파라거스 튀김

스파게티

조개 관자 샐러드

신기해서 찍은 치즈

이름은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휠 - 이 큰 통 자체가 치즈더라, 맛은 무척 고소했다.

참마 샐러드

연어 초밥도 맛있지

장어 초밥도 한입!

수제 햄도 맛있엉

중간에 쌀국수

디저트로 먹은 마카롱과 케익류

크림슈도 맛있더라

안에 레몬필링이 들어 있는 마카롱

최후의 식사!

치즈 돈까스도!

마지막 디저트로 먹은 나뚜루 녹차 아이스크림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녹아버렸네;

이야기에 집중하다 보니까 이 녀석도 녹았다.

그래도 맛있엉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과 이야기를 하고 뷔페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으니까 즐겁더라

 

아쉬운 게 있다면 역시 코로나 19의 위협으로 인해 귀찮지만 음식을 가지러 갈 때마다 마스크를 쓰고 비닐장갑을 끼고 가야 한다는 거

 

하지만 별 수 없지;

 

그 외에는 무척이나 즐거운 자리였다.

 

뷔페 음식은 보통 구색 맞추기로 한 음식들이 많은데 라구뜨에서 만든 음식들은 무척 맛있었다.

 

음식을 먹고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어느새 시간이 흐르고 흘러 헤어질 시간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다들 자리에서 일어났다.

 

모처럼 친척들과 모여서 기분이 좋았고 다음에도 또 이런 자리가 났으면 참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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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마지막 주말도 이렇게 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