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사와 탐방

[팔달문 남문] 길고양이 점프! / 아리단길 짬뽕집 - 짬뽕타임 24시

by 누우면편해 2020. 6. 19.

오랜만에 팔달문 남문 구경을 하고 있는데 눈앞에 뭔가 이상한게 보인다.

[팔달문 남문] 길고양이 점프! / 아리단길 짬뽕집 - 짬뽕타임 24시 :: 내 멋대로 쓴다

고양이 똥꼬?

 

멍하니 걷다가 앞을 보니까 SUV 자동차가 보이는데 반쯤 열려있는 창문에 뭐가 꿈틀거리길래 깜짝 놀래서 자세히 보니까 점박이 고양이가 매달려 있네?

 

세상에 이게 뭐야???

 

차 주문이 키우는 고양인가? 길고양인가? 도둑 고양인가?

 

어안이 벙벙해 있는데...

[팔달문 남문] 길고양이 점프! / 아리단길 짬뽕집 - 짬뽕타임 24시 :: 내 멋대로 쓴다

순식간에 착지!

 

이 녀석 갑자기 SUV 창문에 매달려 있다가 잽싸게 점프!

 

무사히 바닥에 착지하더니만 순식간에 사라졌다.

 

뭐지 대체???

 

별 신기한 일이 다 있네

.

.

.

그리고 저녁 식사는 짬뽕이 땡겨서 오랜만에 아리단길에 갔다.

 

그냥 중국집에 가서 짜장면이나 먹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역시 짬뽕이 더 땡기더라

 

어디서 짬뽕을 먹을 지 고민 좀 하다가 결정한 곳은 아주대 짬뽕타임 24시

[팔달문 남문] 길고양이 점프! / 아리단길 짬뽕집 - 짬뽕타임 24시 :: 내 멋대로 쓴다

예전에 가 봤었는데 확실히 짬뽕 맛이 괜찮았었어

 

그래서 생각난 김에 이 집에 갔지요~

 

아주대 짬뽕타임 24시에 가서 메뉴판을 보고 주문한 건 짬뽕과 공기밥

가격은 짬뽕 6천원, 공기밥 1천원

 

선불이라서 결제부터 해야 하는데 물어 보니까 경기지역화폐 수원페이로도 계산 가능하다고 하길래 그걸로 결제했다.

단무지, 양파, 춘장, 물을 처음에 세팅해서 주고 다 먹은 다음에는 셀프로 이용하면 된다.

 

사실 셀프로 하는 게 제일 편하더라

 

갖다 달라고 하는 거 보다 내가 움직여서 하는 게 편하단 말이지

[팔달문 남문] 길고양이 점프! / 아리단길 짬뽕집 - 짬뽕타임 24시 :: 내 멋대로 쓴다

건더기가 수북하다.

 

[팔달문 남문] 길고양이 점프! / 아리단길 짬뽕집 - 짬뽕타임 24시 :: 내 멋대로 쓴다

쉐낏쉐낏

 

[팔달문 남문] 길고양이 점프! / 아리단길 짬뽕집 - 짬뽕타임 24시 :: 내 멋대로 쓴다

역시 맛있어

 

국물이 얼큰하면서 진하고 면도 잘 익은데다 해산물 건더기가 많아서 먹다보면 땀도 나고 속도 풀리는 기분!

[팔달문 남문] 길고양이 점프! / 아리단길 짬뽕집 - 짬뽕타임 24시 :: 내 멋대로 쓴다

먹다가 보니까 사람이 별로 없더라

 

내가 너무 늦게 와서 그런가?

.

.

.

면도 다 건저먹고 이제 공기밥을 먹을 차례

 

공기밥을 짬뽕 국물을 말아서 먹기 시작했다.

[팔달문 남문] 길고양이 점프! / 아리단길 짬뽕집 - 짬뽕타임 24시 :: 내 멋대로 쓴다

싹 다 먹었다.

 

심지어 이날은 국물까지 완식!

 

먹을 때 국물까지 다 먹지 않는데 이날은 국물이 땡기더라~

뭐 이런 날도 있는거겠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가능 매장

 

맛있게 잘 먹었다.

 

다음에 가게 되면 탕수육, 군만두도 먹어야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