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셋째 주 평일, 광교에서 볼 일을 보고 집으로 가는 길에 롯데아울렛에 들렸다.
왜 들렸냐 하면 배가 고팠는데 롯데아울렛이 눈에 보이길래 안에서 먹고 가려고 들어갔지요
원래는 한식을 먹을 생각이었는데 화려한 간판이 눈에 띄길래 가 보니까 햄버거 전문점이더라
개인이 하는 곳인 줄 알았는데 미국에 본사를 둔 버거집이라고 한다.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프로모션이라는 글을 보고 팬딜 디럭스 치즈버거 6900원을 주문했다.
수원 광교 데어리퀸 매장은 널찍한 데다 쾌적하다.
그리고 매장 색감이 무척 마음에 들더라
뭔가 시원한 느낌
나온 걸 보니까 마음에 든다.
특히 후렌치 후라이가 두툼해서 마음에 들어
거기다 초코 선데이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함께 나왔는데 매장 입구에 써진 글을 보니까 후렌치 프라이를 찍어 먹어 보라고 안내하고 있더라
과연?
우선 후렌치 후라이부터 먹어야지
오! 괜찮은데?
차가운 아이스크림에 따뜻한 후렌치 후라이를 찍어 먹어봤는데 짭짤하면서 시원한 달콤함이 느껴져서 괜찮네
이래서 찍어 먹어보라고 하는 건가?
선데이 소프트 아이스크림, 후렌치 후라이도 맛있는데 막상 팬딜 디럭스 치즈버거는 그저 그렇네;
내가 버거킹을 좋아해서 버거킹 와퍼와 비교하자면 버거킹이 더 나아 보인다.
야채도 그렇고 전체적인 볼륨감이 버거킹 와퍼가 훨씬 낫네
프로모션 버거라서 할인해서 먹는 거면 괜찮아도 제값 내고 먹으라면 버거킹에 가겠어
물론 맛이 나쁘다는 건 아닌데 아무래도 비교대상이 있으니까
초코 선데이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만족!
적당히 달고 시원해서 좋다.
그리고 그냥 가기엔 아쉬워서 추가로 주문한 데어리퀸의 무중력 아이스크림
블리자드도 주문했다.
맛은 민트 초코 클러스터
사이즈는 S 스몰로 주문했고 가격은 4100원
잠시 후, 주문한 블리자드 아이스크림이 나와서 받으러 갔는데 직원이 거꾸로 주더라
진짜로 떨어지지 않네?
신기하구만?
신기하면서도 맛있다.
나는 엄청 쫀득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정도는 아니고 살짝 쫀득한 정도?
맛도 꽤 괜찮네
햄버거는 그저 그랬는데 오히려 아이스크림이 마음에 든다.
그리고 이건 영수증 이벤트로 받은 소프트콘 아이스크림
서비스로 받은 소프트콘 아이스크림도 해치웠다!
수원 광교 DQ 데어리퀸 롯데아울렛에 가서 팬딜 디럭스 치즈버거 세트와 무중력 아이스크림 블리자드, 소프트콘을 먹어 봤는데 솔직히 햄버거는 그저 그렇다.
이 돈 주고 햄버거를 먹을 바엔 버거킹, 맘스터치 등 워낙 괜찮은 곳들이 많거든
팬딜 디럭스 치즈버거는 뭔가 빈약해
오히려 나는 블리자드 무중력 아이스크림과 소프트콘이 마음에 드네
원래 햄버거를 먹으러 갔는데 오히려 아이스크림이 무척이나 맛있었어
햄버거를 먹으려고 다시 가기보단 오히려 아이스크림이 당길 때 가끔 갈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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