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떡볶이, 튀김, 순대와 빵을 사 왔다.
어디서 사 왔냐고 물어보니까 수원역 AK프라자 안에 있는 버무리 떡볶이, 라롬드뺑(Larome De Pain)에서 사 왔다고 한다.
어... 라롬드뺑
발음하기 힘든 빵집이네
여기선 피자빵, 머핀 그리고 바스러지는 빵(?)을 샀네
아무튼 떡볶이, 튀김, 순대가 먹고 싶었는데 잘 사 왔다.
세팅을 한 상태에서 먹으려고 하는데 동생이 갑자기 참치 주먹밥이 먹고 싶다고 하네
아... 귀찮은데 진짜
하지만 떡볶이 세트와 빵까지 사 왔으니 별 수 없지
내가 만들어 주마!
그릇 하나를 꺼내서 밥, 마요네즈, 참치캔 안에 있는 참치를 넣고 쉐낏쉐낏
그러고 나서 하나씩 똘똘 뭉치면... 참치 주먹밥 완성!
그러고 나서 룰룰랄라 즐겁게 먹기 시작했다.
그런데 여기 버무리 떡볶이 제법 매콤하다.
그래서 그런 걸까?
매콤한 소스 때문인지 입에 술술 들어가네
바로 가지고 와서 그런지 튀김도 바삭하고 순대도 따근따근해서 맛있어
거기에 내가 만든 참치 주먹밥도 있으니까 그야말로 진수성찬
참치 주먹밥을 매콤한 떡볶이 국물에 찍어서 먹으니까 더 맛있더라
.
.
.
광란의 식사가 다 끝나고 나서 냉장고 안에 있는 위즐을 꺼냈다.
이렇게 배불리 먹고 나면 당연히 디저트 하나는 먹어야 되는 거 아니겠어?
동생은 배부르다고 거절하니 별 수 없군
나 혼자라도 먹어야지
배스킨라빈스도 좋고 투게더도 좋지만 사실 내가 가장 즐겨먹는 건 바로 롯데 위즐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커피, 초코가 섞여 있으니 당연히 좋아할 수밖에 없지
.
.
.
내가 좋아하기 때문에 결국 다 해치웠다는 말씀
으음...
원래 계획대로라면 딱 절반만 먹고 나머지는 다시 냉장도 냉동실에 넣을 계획이었는데...
그래 뭐 계획대로 다 되는 게 아니니까 별 수 없지
으으... 배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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