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서점 수원시청역점 27일 매장 오픈

알라딘 중고매장이 11월 27일 금요일 인계동 수원시청역에 생겼다.

이름은 알라딘 수원시청역점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오후 10시까지

정기휴일은 설날(음력), 추석 당일

주소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 191

 

알라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한 건 아니고 25일 날 일이 생겨서 저녁에 인계동에 나갔다가 들어오는데 뭔가 새로운 간판이 보이더라

네온사인으로 어두운 저녁에도 반짝반짝 빛나는 그건 바로

알라딘 중고서점

바로 옆에는 책 삽니다~라고 문구도 적혀있다.

예전에 알라딘 중고매장에 가려면 수원역에 있는 알라딘 중고매장 수원역까지 갔어야 하는데 이렇게 인계동 수원시청역점이 생기니까 좋은데?

그리고 다음날 26일 목요일

룰루랄라 하면서 갔는데...!

 

얼레 후문이 잠겨있다?

 

잠깐 어리둥절하다가 정문으로 들어갔는데

 

공사중이다?

 

후문은 셔터가 내려간 상태로 잠겨져 있길래 어리둥절하다가 정문으로 들어갔는데 얼레 벽면 공사를 하고 있더라

그래서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으로 확인하니까 26일 목요일이 아니라 27일 금요일이 오픈날이더라

헛걸음했구먼 이런;

 

그리고 다음날 27일 금요일에 다시 가봤다.

1층에 카페 아티제와 SKT 대리점이 있고 지하 1층에 알라딘 수원시청역점이 있다고 한다.

나는 정문으로 들어갔다.

 

1층에 들어가면 바로 작은 문이 보이는데 그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렇게 지하로 가는 계단이 있다.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작가들의 얼굴과 오늘 들어온 책이 몇 권인지 나와있는 알림판이 있더라

 

멋진 문구다.

 

그리고 입장

 

크다!

확실히 알라딘 수원역점에 비해 몇 배로 더 커

상품 검색은 다른 매장과 마찬가지로 컴퓨터로 바로 검색할 수 있고 책 외에도 DVD, 블루레이, 알라딘 자체 굿즈, 상품을 판매하고 있더라

독서대가 마음에 들어서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다음에 사기로 마음먹었다.

이미 쓰는 게 하나 있어서

 

블루레이, DVD, 음반 코너에도 상품이 무척 많더라

그리고 생각한 거보다 책이 은근히 많아서 놀라면서도 좋았다.

이제 중고책 사러 수원역에 갈 일이 거의 없겠는걸

미술, 사진 코너에 책도 많아서 만족

 

사람들이 앉을 수 있게 책상도 길고 큼직하더라

이것도 만족!

 

그리고 고객이 방금 팔고 간 책 코너도 있는데 상태들이 무척 좋아서 중고 헌책과 새책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더라

정말 마음에 드네 이곳

 

앞으로 많이 들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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