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집밥이나 먹을까~했는데 11월 마지막 날에 집밥으로 끝내기 뭔가 아쉬워서 밖으로 나왔다.
오늘은 왠지 뷔페에서 달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점심 식사는 뷔페에서 먹기로 결정하고 어디로 갈까 고민을 했다.
쿠우쿠우, 자연별곡, 애슐리, 피자몰...
생각해 보니까 애슐리에 안 간지 꽤 오래돼서 애슐리로 결정!
그리고 근처에 있는 동수원 애슐리로 갈려고 하다가 생각해 보니까 내가 전에 갔다가 꽤 실망했었던 적이 있었단 말이지
그래서 다시 한번 다른 곳으로 가려고 고민 좀 하면서 검색을 해보니까
엥 바뀌었다?
예전에 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이전에는 애슐리 W 매장이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끝나고 나서 애슐리 퀸즈로 리뉴얼했다고 하네
그렇다면 한번 가봐야지
고!
수원 인계동에 있는 동수원 뉴코아
인계동 거리도 참 많이 변했다고 느껴지긴 하는데 인계동 동수원 뉴코아는 그렇게 큰 변화는 없는 거 같다.
생각해 보면 이 건물 내가 어릴 적부터 있었던 건물이네
정말인지 커 가면서 다사다난한 일들이 많았었지...
갑자기 예전부터 있던 건물을 보니까 추억이 떠오르네
이거 나이 들었다는 건가?
뭔가 좀 슬퍼진다.
음...
동수원 뉴코아 8층 푸드 스트리트라는 음식 코너가 생겼는데 애슐리 퀸즈는 여기에 있다.
도착해서 보니까 사람은 딱 적당하게 있더라
너무 적지도 않고 너무 많지도 않은 딱 적당한 인원
그리고 들어가기 전, 카카오톡으로 QR코드를 찍을 수 있게 입구 쪽에 태블릿을 설치해 놨더라
카카오톡으로 들어가서 QR코드를 찍고 입장했다.
그리고 들어갈 때, 애슐리 클린 디쉬 캠페인 참여를 신청했다.
이걸 하고 음식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먹으면 쿠폰을 준다고 하더라구
그래서 나도 참여!
내가 음식을 남길 일은 거의 없으니까~
>>애슐리 퀸즈 평일 런치 음식 사진들<<
내가 전에 갔던 애슐리 W 평일 런치와 비교하면 애슐리 W는 13900원, 애슐리 퀸즈가 2천원이 더 비싼 15900원인데 확실히 음식 종류는 2천원이 더 비싼 만큼 애슐리 퀸즈가 조금 더 많더라
좀 특이하게 생각된 게 초밥 코너가 따로 있더라구
반신반의하면서 가져와서 먹어봤는데 그래도 꽤 먹을 만 한걸?
피자도 있는데 예전 애슐리 W는 아예 피자를 한판씩 두는 형태였다면 애슐리 퀸즈의 경우 피자를 조각조각 잘라놔서 먹기도 편하고 피자가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금방금방 나와서 따뜻한 피자를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연어 스테이크가 있어서 대만족!
잘 구워진 연어 스테이크가 있길래 꽤 많이 먹었다.
고소하면서 기름기가 많아서 오늘 먹은 메뉴 중 가장 좋았다.
그리고 민트 축제라서 그런지 민트와 관련된 디저트들이 있더라
민트 라떼, 민트 아이스크림, 민트 초콜릿 등이 있었는데 약간 알싸하면서 특유의 민트맛이 진해서 후식으로 잘 먹었다.
물론 민트 싫어하는 사람들이라면 질색을 하겠지만~
맛있게 먹고 나와서 계산을 하고 애슐리 클린 디쉬 캠페인 쿠폰을 받았다.
그런데 유효기간이 좀 짧다?
2020.12.31일까지라고 하는데 조금 아쉽구만
즉석복권 긁듯이 긁어 본 결과는!
결과를 확인해 보자!!!
1천원 할인
으윽!
전에도 1천원 할인권이 나왔는데 이번에도 1천원 할인이네
디너 무료 사용권이 나오길 원했는데!
아무튼 맛있게 잘 먹었고 이 정도면 만족
예전 애슐리 W 매장일 때는 갔다가 실망만 했었는데 이번에 애슐리 퀸즈로 바뀌고 나서 처음 갔는데 만족스러웠다.
음식도 알맞게 나오고 비어있는 접시도 별로 없었고 음식도 따뜻하고
이 정도만 꾸준히 유지한다면 괜찮을 거 같네
아무튼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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