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서 기분도 싱숭생숭
점심시간이 다 됬겠다 오늘은 뭘 먹어야하지? 하고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할머니께서 부르신다.
뭐 도울거 있냐면서 가봤더니 그게 아니라 밥상을 차려놓으셨네
오늘은 뭘 먹어야할지 고민할 필요는 없겠다.
반찬은 감자조림, 장조림, 더덕무침에 삶은양배추
언제 이렇게 반찬들을 만들어놓으셨는지
역시 할머니 손이 무척 빠르시다.
장조림
감자조림
더덕무침
삶은양배추
내가 좋아하는 장조림부터 먼저 먹어봤다.
고기가 잘 삶아져서 부들부들하고 살이 결대로 쭉쭉 찢어진다.
삶은양배추를 꺼내서 장조림을 올리고 거기에 더덕무침까지 포개서 먹으니 별게 봄맞이냐
이런게 봄맞이지.
감자조림도 파삭감자를 재료로 만드셔서 그런지 감자가 윤기가 나고 부드럽다.
몇번 수저와 젓가락질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샌가 음식들이 동이나 버렸다.
맛있는 반찬과 음식을 먹으니 기분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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