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사와 탐방

점심식사, 먹다남은 마라순살닭강정과 수수호떡 2장

by 누우면편해 2020. 4. 2.

오늘은 왠지 배가 빨리 고파지는거 같다.
보통 12시 넘어서 점심식사를 하는데 오늘따라 배가 요동을 치네
어제는 밥을 먹어서그런지... 그닥 밥생각은 없고
뭘 먹어야하나~

그럴땐 냉장고를 뒤져보자
냉장고 안에서 발견한건 수수가 들어간 수수호떡 2장과 어제 먹다가 남긴 홈플러스 마라순살닭강정

그래! 오늘의 점심식사는 니들이다.

먹다남은 닭강정과 호떡을 종이호일을 꺼내서 그 위에 올려놓고 에어프라기 서랍을 열어서 집어넣는다.

에어프라이기 안에서 수수호떡과 닭강정의 만남

온도는 180도 시간은 6분
시간과 온도는 어떻게 정하는지 궁금할텐데... 감입니다.
만약 실패했다? 그럼 다음번에 온도와 시간을 내리면 되고 성공했다? 그럼 그 성공을 즐기는거죠.

땡 소리가 들리면 이렇게 오픈

보랄 에어프라이기 4.8L 안에서 빠삭해진 호떡, 닭강정

손을 살짝대보니까 적당히 뜨근뜨근하다.
이렇게 된다면 성공확률도 업
세팅을 합시다.

종이호일 위에 있는 요놈들 겉바촉촉

가위를 들어 수수호떡을 반으로 뚝 잘라서 보니까 겉은 빠삭 속은 촉촉
성공이군요.
그럼 먹어봐야지
.
.
.
맛있네
안은 촉촉한 시럽과 견과류가 있고 겉은 빠삭해졌으니 맛이 없을래야 없을수가 없다.
닭강정은...
그냥 닭강정 맛입니다.
왜 마라를 강조했는지 알수없는... 평범하게 달콤한 맛

오늘의 점심식사는 성공
이긴한데 이 호떡 또 할머니가 사오셨겠지;
사오고서는 까먹고 냉장고에 넣으셨을텐데 결국 내가 먹어버렸네
호떡 칼로리도 높을텐데 살을 언제 빼지;

아무튼 점심식사도 잘 먹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