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왠지 배가 빨리 고파지는거 같다.
보통 12시 넘어서 점심식사를 하는데 오늘따라 배가 요동을 치네
어제는 밥을 먹어서그런지... 그닥 밥생각은 없고
뭘 먹어야하나~
그럴땐 냉장고를 뒤져보자
냉장고 안에서 발견한건 수수가 들어간 수수호떡 2장과 어제 먹다가 남긴 홈플러스 마라순살닭강정
그래! 오늘의 점심식사는 니들이다.
먹다남은 닭강정과 호떡을 종이호일을 꺼내서 그 위에 올려놓고 에어프라기 서랍을 열어서 집어넣는다.
온도는 180도 시간은 6분
시간과 온도는 어떻게 정하는지 궁금할텐데... 감입니다.
만약 실패했다? 그럼 다음번에 온도와 시간을 내리면 되고 성공했다? 그럼 그 성공을 즐기는거죠.
땡 소리가 들리면 이렇게 오픈
손을 살짝대보니까 적당히 뜨근뜨근하다.
이렇게 된다면 성공확률도 업
세팅을 합시다.
가위를 들어 수수호떡을 반으로 뚝 잘라서 보니까 겉은 빠삭 속은 촉촉
성공이군요.
그럼 먹어봐야지
.
.
.
맛있네
안은 촉촉한 시럽과 견과류가 있고 겉은 빠삭해졌으니 맛이 없을래야 없을수가 없다.
닭강정은...
그냥 닭강정 맛입니다.
왜 마라를 강조했는지 알수없는... 평범하게 달콤한 맛
오늘의 점심식사는 성공
이긴한데 이 호떡 또 할머니가 사오셨겠지;
사오고서는 까먹고 냉장고에 넣으셨을텐데 결국 내가 먹어버렸네
호떡 칼로리도 높을텐데 살을 언제 빼지;
아무튼 점심식사도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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