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식사를 먹기 전, 다이소에 가서 청소용품을 바구니에 담다가 Type-C 케이블이 추가로 하나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케이블이 있는 곳으로 갔다.
같이 있던 휴대폰 거치대도 보고 이어폰 정리줄도 보다가 내가 사야할 C타입 케이블을 보는데 그때 내 눈에 보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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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
다른 곳에서 만든 C타입 케이블도 있지만 아이리버 마크를 보고선 그냥 구입해버렸다.
아이리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바로 MP3
그것도 iFP-300 조그버튼으로 움직여서 듣고싶은 음악을 선택해서 음악을 듣는... 그땐 충격 그 자체였지.
AA배터리 한알로 꽤 오래갔었는데...
그 이후엔 클릭스도 있고 미키마우스 모양의 MP3도 인기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결국 애플의 아이팟에게 밀려버리고 어느순간 내 기억속에서 사라져버린... 아이리버
저녁이어서 그런지 갑자기 감성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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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아이리버가 타입C 케이블을 만들어서 다이소에 납품하다니
아닌가? 이거 물건 떼와서 파는건가?
아무튼... 이상한 기분이다.
갑자기 어릴적 추억이 떠오르는데 뭔가 울적한 기분도 들고... 휴... 갑자기 추억이 마구 떠오른다.
이제 다시는 돌아갈수 없겠지
아무튼 샀으니까 더 보자
박스는 이렇고 내용물도 보자
조금 특이하네?
타입C 케이블에 정리줄이 있어서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게 만들었구나
컴퓨터와 연결해보니까 인식은 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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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아무튼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어 아이리버
설마 다이소에서 만날줄은 몰랐는데...
오랜만에 보니까 옛날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좋구나
과거가 그리워지는 일요일 저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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