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점심 식사는 집에서 먹기로 정했다.
밖을 보니까 비가 내리고 있어서 나가기가 싫더라
그런고로 오늘 점심 식사는 집에 있는 재료로 요리하기!
문어 다리는 냉장고 구석에 있더라... 하여간 이런건 빨리 먹어야 한다니까!
그 다음은 오뚜기 생면사리 2개를 넣고 끓이기
끓는 동안 표고버섯도 손질하자
이제 짬뽕 분말을 이용해서 국물을 만들어야지
이런 과정을 거쳐서 완성된 게 바로 이거
이름은... "오뚜기 생면사리와 문어 다리가 들어간 짬뽕" 내가 지었지만 꽤 그럴싸한데?
드디어 요리가 완성됐다.
오뚜기 생면사리, 문어 다리, 계란을 넣고 짬뽕 분말을 넣어서 완성시켰다.
맛은 어떨까?
두근두근
먹어 봅시다.
맛은
.
.
.
크악! 맛 없어
한번 끓는 물에 데쳤는데도 오뚜기 생면사리에서 소다 맛이 나네
거기다가 문어 다리는 너무 익혔는지 질기다.
아닌가? 너무 오래된 문어 다리라서 그런건가?
면만 괜찮으면 그래도 상관없는데 소다향이 은은히 나서 안되겠네 이 요리는 실패야!
국물맛은 괜찮긴 한데 밥이 없네;
결국 오뚜기 생면사리만 건져 먹었다.
에이 뭐 이런 날도 있는거지...
다음엔 오뚜기 생면사리는 사지 말아야겠다.
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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