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점심 식사가 그저 그렇게 끝나서 그런지 갑자기 치킨이 땡기네
그것도 순살 치킨이 땡긴다!
사실 사람에 따라 뼈 있는 치킨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순살 치킨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난 순살치킨 파다.
분명 뼈 있는 치킨도 나쁘지는 않은데 막상 치킨을 먹으려고 하면 순살에 손이 간단 말이지
그런고로 매탄동 후참잘(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에서 순살 치킨을 포장 주문해야겠다.
031) 215-9291 인계매탄점
포장 주문의 장점은 가격이 저렴하다는 거
생각해보면 요기요나 배민이 나오기 전에는 이런 식으로 많이들 포장해서 먹었던 거 같은데 지금은 다들 앱으로 주문을 해버리네
편해서 좋긴 한데 가격만 더 올랐으니 이거야말로 조삼모사 아닌가?
으으... 짜증
전화해서 순살 매운양념 치킨 반, 간장 반 포장을 부탁하니까 25분 정도 후에 와달라고 하신다.
가격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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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분 후, 포장 주문한 순살 치킨을 받으러 매탄동 후참잘(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로 출발!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하시기에 안에 의자에 앉아 있었다.
의자에 앉아 있으니까 갑자기 졸음이...
광고 전단지나 보면서 졸음을 쫓아야겠다.
앉아서 전단지 구경을 하고 있었는데 치킨이 나왔다고 하신다.
야호!
치킨을 받으니까 기분까지 좋아지네
서둘러 집으로 가야지~
오... 맛있는 냄새가 나네
그럼 먹어봅시다.
절임무를 싫어해서 아예 받지 않는 사람도 있다고 하던데 난 절임무가 참 좋더라
적당히 아삭거리고 기름진 맛을 방지해주는 절임무 최고!
이제 본격적으로 후참잘 순살 치킨을 먹어보자
가장 먼저 먹어본 건 간장 순살 치킨
맛있다!
한입 먹어보니까 바삭하게 잘 튀겨진 데다가 간장 소스가 잘 스며들어서 적당히 달콤한 맛을 낸다.
굿 굿
자 이젠 순살 매운양념 치킨 차례
역시나 맛있어
순살 매운양념 치킨도 간장 순살과 마찬가지로 잘 튀겨진 데다가 매운양념 소스도 적당히 잘 묻혀서 그런지 바삭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난다.
진짜 오랜만에 매탄동 후참잘에서 시킨 거 같은데 오랜만에 주문하길 잘했다.
먹는 사진들
순식간에 다 해치워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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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나 혼자서 이걸 다 먹어 버렸네
오랜만에 매탄동 후참잘에서 순살 치킨을 포장 주문해서 맛있게 먹긴 했지만 이 뱃살 어떡하냐?
에라이~ 그래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다.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고 하던데 맛있게 먹었으니까 됐지 뭐
월요일 저녁 식사는 매탄동 후참잘에서 배 터지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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