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된 건가?
눈이 내릴 때만 해도 그럭저럭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밖에 나갔다 들어오니까 손이 빨갛게 변해 있더라
망할 추위!
망할 코로나!!
망할 2020년!!!
제길! 스트레스가 찬 상태로 집에 들어오니까 배가 고프네
그렇다고 엄청 배고픈 건 아니고 간단한 간식거리를 먹으면 될 거 같아서 전에 사뒀던 과자를 꺼냈다.
짜증이 나고 스트레스를 받아도 먹을 땐 먹어줘야지
내가 꺼낸 과자는 바로
말레이시아 과자라고 하네
내가 구입한 건 2가지 맛!
바비큐 맛, 스위트 콘 맛
바비큐 맛은 총무게 120g, 593칼로리
스위트 콘 맛은 총무게 120g, 641.6칼로리
그런데 바비큐 맛이 아무래도 더 칼로리가 높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좀 의외네
스위트 콘 맛이 칼로리가 더 높아
그런데 이름인 맥스 포테이토 크리스프라는 걸 보고 감자칩을 생각하고 산건데 막상 먹으려고 꺼내보니까 이건 감자칩 같은 과자가 아니라 감자 과자라고 해야겠더라
우리가 아닌 감자칩은 약간 바삭바삭하면서 감자 맛을 느낄 수 있는 과자라면 이 녀석은 감자가 섞인 과자라고 봐야겠지
뭔가 비슷하면서도 다르단 말씀
감자칩은 아니지만 가성비 좋고 매력적인 감자 과자
아무튼 더 보자
포장은 이렇다.
바비큐 맛, 스위트 콘 맛 둘 다 포장은 비슷한데 스위트 콘 맛 포장이 밝은 색이라면 바비큐 맛 포장은 살짝 어두운 색
낱개 포장을 뜯어서 확인해 보니까 낱개 무게, 칼로리는
스위트 콘 맛 무게 15g, 80.2칼로리
바비큐 맛 무게 15g, 74칼로리
내가 여태까지 과자를 먹어 본 경험에 의해 말을 하자면 확실히 칼로리가 높은 과자가 더 맛있었단 말이지
그런데 보통 바비큐 등 고기 맛이 나는 과자가 칼로리도 더 높고 맛있었던 적이 많았었는데 과연 어떨까?
오픈
과자 색깔은 포장과 거의 동일하네
스위트 콘 맛 감자과자 색깔이 더 밝고 바비큐 맛은 색깔이 조금 어둡다.
이제 먹어봐야지
가장 먼저 먹은 건 스위트 콘 맛
맛은?
살짝 달콤한데 옥수수 특유의 맛이 나네
괜찮다.
조금 달달하면서 옥수수맛이 강한 감자 과자야
그다음에 먹은 건 바비큐 맛
맛은!
바비큐 맛이라는 이름답게 약간 고기 맛이 나면서 짭짤한 감자과자 맛이다.
먹으면서 맥주가 생각나더라고
짭짤해서 자꾸만 손이 가는데 바비큐 맛이 나니까 여기에 맥주까지 곁들여서 먹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난다.
그야말로 맥주 안주거리!
그렇다면 나의 선택은?
바비큐 맛을 선택하겠어!
스위트 콘 맛도 나쁘지 않긴 한데 내 입맛에는 아무래도 고기고기 하면서 짭짤해서 자꾸만 손이 가는 데다 맥주 생각이 나는 바비큐 맛이 가장 좋더라고
그렇게 간식으로 포테이토 크리스피를 먹었다는 말씀
아쉽지만 맥주는 마시지 않았지요~
왜냐하면 냉장고 안에 없더라
그렇다고 이렇게 찬바람이 쌩쌩 불어대는 날씨에 나가서 맥주 사 오기는 너무 귀찮은 걸
그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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