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집에 왔더니 식탁 위에 치킨이 있더라
이게 뭐냐고 물어보니까 아버지가 오시다가 맛있어 보이길래 후라이드 치킨 한 마리를 사 왔다고 하시더라
그런데 치킨 브랜드 이름이 나에겐 무척 생소한데?
엔칙스 치킨이라고 하네
엔칙스 치킨은 주문할 때 테라 생맥주도 배달된다고 한다.
으음... 생맥주 좋지
하지만 오늘은 가족들과 후라이드 치킨이나 뜯어 먹어야지
매콤 달콤한 칠리 양념 소스와 소금이 들어 있다.
야채 염지로 바삭함이 살아있다고 하는데 자세히 보니까 치킨 표면에 소금으로 보이는 게 있더라
그리고 맛은?
갓 튀긴 걸 가져와서 그런지 바삭바삭한 튀김에 잘 익혀져서 무척 맛있었다.
야채 염지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간도 적당히 짭짤해서 굳이 소스를 찍어 먹겠다는 생각은 안 드네
제법 맛있는 후라이드 치킨이었어
호식이 두 마리, BBQ 뿌링클 치킨, 후참잘(후라이드 참 잘하는집)처럼 브랜드 이름 있는 치킨집과 비교해도 괜찮은 맛이더라
이 정도면 내 입맛엔 만족
전에 먹은 치킨 이야기는 여기를 클릭 ↓
그리고 다음날 후라이드 치킨이 남아서 에어프라이어에 돌렸다.
그런데 내가 살짝 실수한 게 난 그냥 감으로 온도는 200도에 놓고 8분으로 시간을 맞췄는데 나중에 부엌에 나가보니까 살짝 타는 냄새가 나는 거 같더라
그래서 잽싸게 에어 프라이기 작동을 중지하고 보니까 역시나!
으으 조금 탔네
밑부분에 깔린 후라이드 치킨이 살짝 탔더라
이런 실수를!
내가 보니까 200도는 너무 강하고 한 180도 맞추고 시간은 5분 정도 돌리면 딱일 거 같다.
다음에는 이런 실수가 없도록 조심해야겠어!
남은 후라이드 치킨은 칠리 양념 소스를 발라서 먹었다.
이렇게!
남은 치킨은 싹 다 해치웠다.
하루 지나고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남은 프라이드 치킨도 싹 먹어치웠는데 맛은 괜찮더라
이제 에어 프라이기는 필수품이라니까;
아무튼 엔칙스 치킨 후라이드로 이틀간 배불리 잘 먹었다.
맛도 이 정도면 괜찮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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