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공공시설들은 무기한 휴업에 들어갔고 문을 닫는 가게들도 나오면서 뭔가 조용하게 가라 앉은 분위기다.
집에만 있으니까 뭔가 갑갑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작정 밖으로 나왔다
느긋하게 동네를 걸으면서 사진도 찍고 하다가 갑자기 빵생각이 나서 근처에 있는 하얀풍차로 갔다.
사실 위치는 알고 있어도 딱히 갈일이 없었는데 어쩌다 보니까 가게 됬다.
빵을 3개 구매하고 나서 또 무작정 걷다가 눈에 보이는 벤치에 앉아서 쉬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오자마자 봉투를 오픈
몽블랑 5,900원
치즈바게트 4,400원
할라피뇨 불고기 소세지 4,900원
이렇게 3가지 종류의 빵을 구입했다.
그리고 먹음직스러운 빵들을 식탁 위에 전시해봤다.
이 중에서 가장 인기가 좋았던 빵은 역시 치즈바게트
나는 몰랐는데 동생이 치즈바게트가 하얀풍차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한다.
확실히 치즈가 바게트에 촉촉히 젖어 있어서 약간 짭쪼름 하면서도 살짝 단맛이 나서 괜찮았다.
인기가 있을만하네~
이렇게 오랜만에 빵집에 가서 사온 빵들로 가족들과 맛있게 먹었다.
칼로리가 높으니까 살은 당연히 찌겠지만 가끔 이렇게 동네근처에서 먹을걸 사오는 것도 괜찮은거 같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한시라도 빨리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 나와서 이 우울한 분위기를 종식시켰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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