랍스타 삼각김밥의 만족감으로 추가로 먹기로 결정
그런데 여기 즉석식품이 별로 없네?
다른 데로 가야겠군.
나와서 조금 걸었는데... 엥 근방에도 GS25가 또 있네?
그렇다면 바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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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삼각김밥을 먹어야 하나... 하고 있는데 눈에 들어온 건
어 지역 빵집 상생 프로젝트, 이거 분명히 이마트24에서 샀었는데 GS25에서도 이걸 파나?
전에 지역빵집 상생 프로젝트빵을 먹었는데 맛있었지
계산한다!
가격은 1500원 KT 할인카드를 내밀었는데
삐--- 소리가 난다.
엥?
알바생이 친절하게 가르쳐줬다.
KT 할인카드는 한번 쓰면 당일은 또 못 쓴다네;
이런, 아무튼 계산완료!
이거 자세히 보니까 이마트 24에서만 판매하는 게 아니라 롯데푸드와 지역 빵집이 제휴해서 그 지역 빵집에서 유명한 빵을 편의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구나.
뒷면에 나온 설명을 보니까 용인 보정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W스타일이란 지역 대표 빵집에서 제과기능장 우경수와 롯데가 협력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보정동 카페거리? 과연 어떨까
봉지를 열어보자!
아몬드가 꽤 붙어있다.
향도 좋네
그럼 반으로 잘라!
오! 제법 괜찮은데?
크라상을 찢어보니까 결대로 쭉 찢어진다.
그리고 안에서 나온 건 커피 향이 나는 크림
과연 맛은 어떨까?
.
.
.
맛있네?
오, 괜찮다
사실 편의점 빵에 대한 편견이 좀 있었는데 이 정도면 괜찮다.
설명대로 크림에선 커피향이 진하게 나고 크라상은 결대로 찢어질 만큼 부들부들 + 촉촉하다.
이 정도면 합격
다만 아쉬운 건
전에 먹어본 지역상생 프로젝트 빵이 그랬듯이 끝부분으로 가면 크림이 없다.
그거 하나가 아쉽네
뭐 가격을 생각하면 별 수 없겠지만~
그런데 종로에서 태어난 빵집이란 건 뭐지?
처음 시작을 종로에서 하다가 용인 보정동 카페거리로 옮겼다는 의미인가?
그리고 보네스뻬의 의미는 대체 뭘까?
제품 봉지에 그것도 간략하게 써놓으면 좋을 텐데
먹으면서 왠지 궁금하더라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다.
저녁식사는 이렇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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