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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후기

월요일 아침, 리복 솔 퓨리 LE DV6861 화이트 구매후기

by 누우면편해 2020. 4. 6.

내가 신고 있는 리복 리퀘펙트의 갑피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찢어지고 있다.

이걸 보니까 참 가슴이 아프네

 

분명히 새 신발을 신고 있어야 하는데... 여전히 리복 리퀴펙트를 신고있다.

 

신발 이야기는 여기를 클릭 ▼

 

아디다스 솔라 드라이브 블루 + 블랙(AC8133) 구매 후기여야 하는데

얼마나 부지런히 돌아다녔으면 내가 신고 다니던 운동화가 다 헤어져버렸다. 좀 정확히는 밑바닥은 그래도 괜찮은거 같은데 위에 피갑이 다 찢어져버려서 영 보기 흉한 몰꼴이다. 결국 운동화

9gu9.tistory.com

 

아무튼 신발을 빨리 바꾸는게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4월 5일 새벽에 인터넷 쇼핑몰을 뒤적거리다가 발견한건 바로 이거!

리복 솔 퓨리 LE DV6861

 

상세페이지를 보니까 괜찮아보이는데?

찾아보니까 LE DV6861 화이트, LE DV6860 블랙 이렇게 2가지 색상이 있다.

잠깐 고민하다가 화이트로 결정하고 주문버튼을 눌렀다.

이유는 다른게 아니라... 검은색 신발만 신다보니까 흰색이 끌리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월요일 아침 9시 조금 넘어서 바로 택배가 왔다.

세상에 빠르기도 해라

월요일 아침부터 기분이 좋아지려고 하네

 

열어봅시다

G마켓에서 주문했는데 박스는 L롯데몰꺼네

 

박스를 열었더니 바로 신발상자가 나온다. 휘어진 화살표 멋진데?

 

그때처럼 낡은 박스가 아니라서 안심

 

더 까보자구

위에서
 
옆, 상세페이지가 스티커로 붙여져 있다.

 

 

 

신발상자를 열면 종이에 쌓여있는 리복 솔 퓨리의 형태가 보인다.

 

리복 솔 퓨리 LE DV6861

 

후후후

이제 신발을 봅시다.

텍이 붙어 있는 리복 솔 퓨리 LE DV6861

 

리복 솔 퓨리 LE DV6861 앞
 
리복 솔 퓨리 LE DV6861 뒤

 

리복 솔 퓨리 LE DV6861 깔창

 

리복 솔 퓨리 LE DV6861 옆
 
리복 솔 퓨리 LE DV6861 옆 2

 

리복 솔 퓨리 LE DV6861 위에서

 

리복 솔 퓨리 LE DV6861 화이트를 보고 흐믓해하고 있는데... 어?

뭐야 이거

신발 혀 부분이 없어? 끈으로 묶는게 아니야?

당황해서 G마켓에 들어가서 확인을 해보니까... 이런 우라질

분명 상세페이지에서는 신발 혀까지 묶여있는걸로 보이게끔 찍어놨는데 다시 보니까 이건 신발 혀가 없는 제품이네?

아니 이렇게 찍어놔서 헷갈렸잖아;

.

.

.

불만을 토하긴 했지만... 사실 잘못본건 나니까;

그리고 상세페이지를 유심하게 보니까 신발 혀가 없는게 확실하네

단지 스쳐지나가듯이 보면 헷갈리게 생겼어.

끄응...

 

에이! 신발 혀가 없는 일체형 신발이면 어때! 신발은 누가 사용한 제품이 아닌거 같고 나름 깔끔하고 밑에 쿠션도 있어서 신기도 좋겠구만 그리고 일체형 신발 처음 신어보니까 좋은거지~ 라고 생각한 뒤 양말을 신고와서 발을 넣어봤는데...

 

어?

꽉 낀다?

아닌데 그럴리가? 내가 지금 신고있는 리복 리퀴펙트도 285를 신고 있는데?

 

당황해서 인터넷을 뒤져보니까 신발 혀가 없는 리복 일체형 러닝화, 운동화는 한 사이즈 올려 사는게 발이 맞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

.

.

.

결론은 아쉽지만 실패

사이즈가 한 치수 더 큰 걸 주문할 걸 그랬네;

 

결국 G마켓에 전화해서 반품신청을 해버렸네요.

기분 좋은 월요일 아침이었지만 슬프다.

 

신발은 예쁘고 배송은 빨라서 좋았는데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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