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신고 있는 리복 리퀘펙트의 갑피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찢어지고 있다.
이걸 보니까 참 가슴이 아프네
분명히 새 신발을 신고 있어야 하는데... 여전히 리복 리퀴펙트를 신고있다.
신발 이야기는 여기를 클릭 ▼
아무튼 신발을 빨리 바꾸는게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4월 5일 새벽에 인터넷 쇼핑몰을 뒤적거리다가 발견한건 바로 이거!
리복 솔 퓨리 LE DV6861
상세페이지를 보니까 괜찮아보이는데?
찾아보니까 LE DV6861 화이트, LE DV6860 블랙 이렇게 2가지 색상이 있다.
잠깐 고민하다가 화이트로 결정하고 주문버튼을 눌렀다.
이유는 다른게 아니라... 검은색 신발만 신다보니까 흰색이 끌리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월요일 아침 9시 조금 넘어서 바로 택배가 왔다.
세상에 빠르기도 해라
월요일 아침부터 기분이 좋아지려고 하네
열어봅시다
그때처럼 낡은 박스가 아니라서 안심
더 까보자구
후후후
이제 신발을 봅시다.
리복 솔 퓨리 LE DV6861 화이트를 보고 흐믓해하고 있는데... 어?
뭐야 이거
신발 혀 부분이 없어? 끈으로 묶는게 아니야?
당황해서 G마켓에 들어가서 확인을 해보니까... 이런 우라질
분명 상세페이지에서는 신발 혀까지 묶여있는걸로 보이게끔 찍어놨는데 다시 보니까 이건 신발 혀가 없는 제품이네?
아니 이렇게 찍어놔서 헷갈렸잖아;
.
.
.
불만을 토하긴 했지만... 사실 잘못본건 나니까;
그리고 상세페이지를 유심하게 보니까 신발 혀가 없는게 확실하네
단지 스쳐지나가듯이 보면 헷갈리게 생겼어.
끄응...
에이! 신발 혀가 없는 일체형 신발이면 어때! 신발은 누가 사용한 제품이 아닌거 같고 나름 깔끔하고 밑에 쿠션도 있어서 신기도 좋겠구만 그리고 일체형 신발 처음 신어보니까 좋은거지~ 라고 생각한 뒤 양말을 신고와서 발을 넣어봤는데...
어?
꽉 낀다?
아닌데 그럴리가? 내가 지금 신고있는 리복 리퀴펙트도 285를 신고 있는데?
당황해서 인터넷을 뒤져보니까 신발 혀가 없는 리복 일체형 러닝화, 운동화는 한 사이즈 올려 사는게 발이 맞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
.
.
.
결론은 아쉽지만 실패
사이즈가 한 치수 더 큰 걸 주문할 걸 그랬네;
결국 G마켓에 전화해서 반품신청을 해버렸네요.
기분 좋은 월요일 아침이었지만 슬프다.
신발은 예쁘고 배송은 빨라서 좋았는데 아쉽네;
>>상품 바로가기<<
이 포스팅은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제품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복 REEBOK 남성용 포에버 플로트라이드 에너지 2 러닝화 (EF6914) 후기 (0) | 2020.04.11 |
---|---|
[알리익스프레스] 핸드그립 셀피스틱 (Handheld Grip Selfie Stick) 후기 (1) | 2020.04.11 |
다이소에서 구입한 케이블 홀더, 캐릭터 똑딱이 선정리 2P 후기 (0) | 2020.04.10 |
건강담은 자연지인 구기자 가루, 구입과 시식 후기 (0) | 2020.04.07 |
다이소에서 만난 아이리버 C타입 데이터케이블과 추억 (0) | 2020.04.05 |
[알리익스프레스] 재주문한 "Jelly Comb 무선 버티컬 마우스" 후기 (0) | 2020.04.04 |
[알리익스프레스] 다시 주문한 Figma He She 후기 (0) | 2020.04.04 |
자고 일어나서 쓰는 "헬렌스타인 다운필 베개"와 "사계절 호주산 양모 이불솜" 후기 (0) | 2020.04.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