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가 노릇노릇 잘 익기 시작하자 맛있는 냄새가 사방으로 퍼졌다.
그리고 임실구워치즈도 1개 추가, 가격은 1만원
치즈는 조금 있다 구워보기로 하고 우선은 윗고기와 아랫고기를 익히는데 초집중
우리 옆 테이블에 고기도 잘 익어간다.
자 이제 먹어보자!
한입 싸먹어보니까 역시나 맛있어
잘 익은 콩나물, 부추에 윗고기, 아랫고기를 싸서 먹으니까 감칠맛이 돌고 좋다.
그리고 오징어식해도 싸서 먹어보니까 묘하게 시원한 맛이 나서 계속 손이 가네
임실구워치즈를 가위로 잘라서 불판위에 올린 다음 윗고기와 함께 먹으니까 고소한 치즈에 기름기가 줄줄 흐르는 돼지고기를 함께 먹는거니까 맛이 끝내준다.
그야말로 술을 부르는 맛
맛있게 먹다가 순대수육모듬을 먹어보자고 해서 주문을 했더니... 엥? 다 떨어졌다고 한다.
어... 그리고 김치를 달라고 하니까 김치도 없다고 하네
딴건 몰라도 김치가 없는건 좀 그런데?
이때 살짝 김이 빠졌다.
어쨌든 1차로 윗고기, 아랫고기와 임실구워치즈를 싹 먹어치우고는 다시 2번쨰 고기 주문을 했다.
직원분이 오셔서 고기 한점으로 불판 위 기름을 밑 구멍으로 밀어서 제거하고 다시 고기를 구워주시네
흠흠...
이렇게 오랜만에 친척들끼리 만나니까 수다도 떨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괜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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