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문이 열린다.
이렇게 내 방문을 열고 들어올 건 초코 하나뿐
역시나...
수요일 오후, 나는 피로를 느끼고 있는데 초코는 힘이 흘러 넘치는구나
진짜 부럽다 초코야
넌 왜그리 힘이 흘러 넘치니?
초코는 들어와서 날 한번 쳐다보더니만 갑자기 기지개를 켠다.
몸이 나른하기도 하고 밖은 더울거 같아서 모른척 책을 보고 있었는데 이 녀석 왠일로 얌전하네
그래 너도 방에서 좀 쉬어~
5분 정도 지났을까?
초코가 슬슬 짜증이 나는거 같다.
그런데 밖의 날씨가 더워서 진짜 나가고 싶지가 않네
끝까지 모른척 해볼까?
이 너구리가 지 멋대로 하는것도 왠지 짜증나
그런데 초코 갑자기 애걸복걸하기 시작한다.
천하의 초코가 애걸복걸하다니...
마음이 조금 약해지는데?
그래 내가 졌다.
가자 가
결국 수요일 오후, 날씨가 더운데 초코와 함께 공원 산책을 했다는 말씀
힘들구나 초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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