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 달고나 라테바 / [끌레도르 Cledor] 레드카펫 치즈케익, 초코 프레첼 & 브라우니

추석도 끝났다.

막상 추석이 다가올 때는 그렇게 싫었었는데 막상 지나고 나니까 그리워지네

어렸을 때 학교 선생님이 수업 중에 나이 한 살 한 살 더 먹어갈수록 시간이 흐르는 게 싫어진다고 하던데 그게 사실이라니 망할;

이제 날씨도 점점 서늘해지는게 며칠만 더 지나면 이제 오전에도 점퍼를 걸치고 다녀야겠네

 

서주 달고나 라테바 / 마대 인 코리아

용량 70ml, 125칼로리 / 가격 400원

추석 그다음날에 아이스크림 전문 판매점에서 사 먹은 아이스크림이다.

제조회사는 서주

서주 하면 떠오르는게 우유 아이스크림인데 막상 그건 없고 신제품으로 보이는 아이스크림이 있길래 사봤지

그런데 이거 전에 유행한 달고나 커피에 영감을 받아 만든 거 같네

400번 휘저은 달고나 밀크커피가 전면에 딱 박혀있는 거 보니까

안은 부드러운 달고나, 겉은 소프트 카페라테라고 하는데...

뜯어봅시다.

달달한 달고나 맛에 커피 향이 살짝 난다.

약간 단맛이 강하네

살짝 카라멜 맛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 정도면 괜찮은 맛이네

끌레도르 Cledor 레드카펫 치즈케익, 초코 프레첼 & 브라우니

둘 다 용량 474ml, 100ml당 209칼로리

홈플러스에서 1+1 이벤트 할인행사를 하길래 구입했고 가격은 9900원에 산 걸로 기억한다.

요즘은 기억력이 예전 같지가 않아서;

추석 전에 홈플러스에 들렸었는데 이벤트 할인행사로 1+1 판매하고 있길래 구입했지

딱 봐도 위즐 같은 통 아이스크림에 비해 뭔가 조금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맛도 내가 좋아하는 치즈케익 그리고 초코 브라우니!!

 

그럼 먹어 봐야지!

촉촉해 보이는 재질에 검은색 브라우니가 박혀 있네

레드카펫 치즈케익이라는 이름처럼 치즈케익에 빨간 딸기 과즙이 들어 있다.

우선 끌레도르 레드카펫 치즈케익부터 먹어야지

맛은

 

오! 확실히 일반 컵 아이스크림에 비해 조금 더 고급스러운 맛이다.

안에 작은 치즈 큐브가 박혀 있고 거기에 딸기 시럽이 들어 있는 데다 치즈랑 딸기의 궁합이 괜찮아서 자꾸만 손이 가네

 

이번엔 초코 프레첼 & 브라우니

괜찮다.

안에 브라우니 큐브가 박혀 있고 거기에 초코 코팅된 프레첼이 함께 섞여 있는데 뭔가 이상한 맛이지 않을까~?라는 생각과는 달리 브라우니와 초코 프레첼이 잘 어울리는 데다 묘하게 달콤 고소한 맛이 느껴진다.

과자랑 섞여 있는 아이스크림인데 맛이 꽤 괜찮은데?

 

원래대로라면 두 통 다 싹 먹어버릴 수도 있지만...!

동생과 함께 먹으려고 조금씩 맛만 봤지요

그런데 꽤 괜찮다.

 

1+1 이벤트 할 때 하나 더 사둘걸~ 하는 생각이 드네

맛도 확실히 일반 컵 아이스크림에 비해 조금 더 고급스러워서 괜찮은데?

내 평가는 치즈케익, 초코 프레첼 & 브라우니 둘 다 합격!

맛있슈

 

추석도 지나고... 이제 진짜 올 한 해 얼마 남지 않았네

에잉

있다 동생 오면 마저 해치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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