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TV는 잘 보지 않아서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가 부디 잠잠해지길 바랬는데, 포털 뉴스에 코로나 관련 기사가 보이길래 제목만 흘끔 봤는데... 수원?
이 기사랑 이와 관련된 다른 기사를 보고 느낀 건 당황스럽다는 생각이다.
아니 움직일만하다고 쳐도 그렇게 많은 곳을 돌아다녀?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는데?
거기다가 마스크도 안하고, 물론 자가격리중이라면 당연히 밖에 나가는것도 피해야하는데 진짜 끝내주네.
이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선 확진자가 자가격리를 무시하고 이렇게 행동할 경우 어떤 제재가 가해지나 보니까
"자가격리 위반시 1년 이하의 징역,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라고 하는데 전염병이 아니라면 모를까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퍼져서 난리가 난 지금은 자가격리를 무시하고 돌아다닐 경우 좀 더 강력한 제재를 해야하는 거 아닌가 싶다.
이 정도면 만만하다는 생각에 그냥 고의로 무시하는거 아닌가?
한국인도 아니라 영국인이네?
타국에 있다고 해도 이러면 되는건가?
진짜 끝내주는 활동량에 감탄사가 나온다.
다른 확진자들도 당연히 답답하겠지만 별 수 없이 견딜텐데 이런 기사를 보니까 분노가 치민다.
그리고 위반시 처해지는 제재가 너무 약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사람이 알면서 돌아다닌거 그로 인해 상인들과 시민들이 입은 피해는 어떻게 할거며 이걸 청구해서 받는다고 쳐도 그 많은 피해를 어떻게 회복시키지?
자가격리 대상자가 이런 짓을 할 경우 구상권 청구까지 하도록 했으면 좋겠다.
이 미친 인간의 짓거리에 피해를 입을 상인과 시민들을 생각하면 분노만 일어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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