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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마수홍의 착한 소한마리탕과 치킨으로 온 가족 불금 저녁 식사 저녁이 되고 밥은 뭘 먹어야할지 고민하고 있던 참에 동생이 들어왔다. 그러더니 부엌으로 가네? 뭐하냐고 물어보니까 집에 있던 식재료들을 사용해서 다 같이 금요일 저녁 식사를 함께 하자고 한다. 콜! 원래는 쉬고 싶었지만... 그냥 쉴 경우 후폭풍이 두려워서 나도 부엌으로 나가서 돕기 시작했다. 오늘 불금 온 가족 저녁 식사는 바로 줌마수홍의 착한소한마리탕 2봉지로 결정했다. 이건 전에 고모가 할머니와 함께 먹으라고 택배로 보내주신 즉석식품인데 꽤 맛있었던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오래두지 말고 잽싸게 먹어치워야지 냉장고도 꽉차지 않지 뭐 더 넣을게 없나 뒤지다보니까 냉장고 안에 있던 도가니탕 수육이 있길래 그것도 꺼내서 함께 조리를 시작했다. 착한소한마리탕 조리가 어느 정도 되간다 싶으면 그 다음에 할 일은.. 2020. 4. 18.
갑작스런 초코의 방문 금요일 저녁이다. 올거 같지 않던 2020년이 오고 4월달이 벌써 절반이 지나다니 정말 믿어지지가 않네 내 방에 앉아서 시간의 빠름에 대해 생각에 잠겨 있는데 갑자기 방문이 쓰윽 열린다. 이 녀석 앞발로 내 방문을 열더니 방문턱에 서있네 초코야 설마 나를 위로해 주러 온거니? . . . 짜식 대꾸도 없이 물끄러미 날 쳐다만 보고 있네 말을 해 임마 이 녀석 갑자기 내 앞에 오더니 기지개를 키네 그러더니 내 무릎위에 양발을 올려놓고 빤히 또 쳐다보더니 앞발로 내 무릎을 툭툭 치기 시작한다. 설마 또 나가자고? 짜샤, 분위기 파악 좀... 나갈 기분이 아니란다 . . . 초코는 한참동안 버티면서 내 무릎을 치다가 나가버렸다. 2020. 4. 18.
수원시 청소년 문화공원-2, 강아지 없는 곳엔 비둘기가 왕 https://9gu9.tistory.com/173 수원시 청소년 문화공원-1, 비 그치자마자 초코와 산책 비가 그칠거 같으면서도 내리다가 또 그칠거같다가 또 쏟아지네 창 밖을 보고 있으니까 묘한 기분이 든다. 비는 주룩주륵 내리고 방안에 있는 내 기분도 좀 우울해지는거 같고... 갑자기 인기척이 나서 뒤를 보니.. 9gu9.tistory.com 나도 초코를 따라서 비온 뒤 수원시 청소년 문화공원을 걷다보니까 새로 산 신발이 더러워졌다. 에이... 모르겠다. 그래 니 멋대로 해 임마 공원을 신나게 돌아다니다가 초코가 방향을 틀더니 열심히 달려간다. 난 어딘지 알거 같네~ 청소년 문화공원 안에 강아지들이 모여서 노는 강아지 모임장소가 있지. 너 지금 거기로 가려는거지? 초코를 따라서 걸어갔는데 역시나 강아.. 2020. 4. 17.
수원시 청소년 문화공원-1, 비 그치자마자 초코와 산책 비가 그칠거 같으면서도 내리다가 또 그칠거같다가 또 쏟아지네 창 밖을 보고 있으니까 묘한 기분이 든다. 비는 주룩주륵 내리고 방안에 있는 내 기분도 좀 우울해지는거 같고... 갑자기 인기척이 나서 뒤를 보니 초코가 나를 쳐다보고 있다. 비가 오는걸 아니까 조용한건가라고 생각한 것도 잠시 초코는 날 빤히 쳐다본다. 비가 오는걸 초코에게 가르쳐줄려고 초코를 안고 밖으로 나가서 비가 오는걸 보여줬다. 이제 알겠니 초코야? 비가 와서 오늘은 밖에 못나간단다. 그런데 이 짜식이 집에 들어와서 내려놓자마자 악을 쓰면서 발버둥친다. 이게 미쳤나 왜 이래??? 생각해보니까 초코는 나랑 같이 나가서 비오는걸 본 게 아니라 밖의 풍경만 본 거 같다. 이 너구리 같은 개가 진짜! 악을 쓰면서 나가자고 우겨대는걸 무시하니까 .. 2020. 4. 17.
후식으로 먹은 미국산 냉동 블루베리 금요일 점심식사를 김밥과 라면으로 먹은 뒤 냉장고 냉동실을 열었다. 왜 냉동실을 였었냐하면 얼마 전 동생이 주문한게 쿠팡에서 왔기 때문이지요 그건 바로 미국산 냉동 블루베리 1.3Kg 과연 어떨까? 뒷면 상세페이지를 보니까 살짝 얼린 상태에서 먹으면 맛있다고 하네 속을 한번 봅시다. :: 제법 맛있어 보이네 일단 그릇에 옮겨 담아봐야겠다. 접시 위에 미국산 냉동 블루베리를 옮겨 담아봤다. 과연 맛은 어떨까? 스푼으로 떠서 먹어보자 . . . 맛있네 블루베리 상세설명에서 나온대로 살짝 얼려진 상태로 먹으니까 맛이 더 좋은거 같은데? 살짝 아삭하면서도 블루베리 특유의 향과 맛은 그대로 살아있다. 그리고 블루베리를 스푼으로 먹다보니까 금방 다 먹어버렸다. 먹다가 밖을 보니까 비는 그칠줄 모르고 끊임없이 내리는.. 2020. 4. 17.
속이 알찬 듬뿍 햄김밥과 콩나물이 들어간 시원한 안성탕면 불금 점심식사는 어제 롯데마트에서 사 온 속이 알찬 듬뿍 햄김밥과 안성탕면으로 정했다. 라면을 끓이고 김밥을 데워 먹으면 금요일 점심식사는 이걸로 끝! 일단 김밥부터 볼까 롯데마트 즉석식품 코너에서 정가는 3590원에 파는걸 40% 할인해서 2150원에 구입했다. 롯데마트 햄김밥은 전자렌지에 데우려면 뚜껑을 벗기고 데워야 한다고 써져 있기에 뚜껑을 벗겼다. 오! 뚜껑을 벗기니까 확실히 김밥 속이 햄으로 가득차서 알차보이네 플라스틱 뚜껑대신 실리콘 뚜껑을 덮고 그 위에 얼음 하나를 올려 놓은 상태에서 1분 30초 전자렌지에 데운다. 이렇게 하면 차갑게 식어 있던 김밥의 촉촉함이 되살아나지 혹시 즉석식품 코너에서 김밥을 사오시면 저처럼 해보시길 그러고 바로 라면을 끓인다! 허리업 재료는 삼호 부산어묵 3장,.. 2020. 4. 17.
아침 간식, 하타리 말키스트 크래커 치즈맛 오늘도 아침 일찍 일어나긴 헀는데 밖을 보니까 비가 오네? 밖에 나가서 운동하긴 틀렸고 이왕 일찍 일어난김에 책이라도 한권 읽어볼까하고 잠깐 이불에 누웠는데... 눈을 뜨니까 오전 10시다. 끄응 이래서 아침 일찍 일어나면 바로 뭔가를 해야한다니까 자다 일어나니까 입이 심심해서 어제 저녁에 동네 마트에서 사온 과자를 꺼냈다. 별 생각없이 구매했는데 제품상세표를 보니까 ASW FOODS라는 인도네시아 제품이다. 이 과자 그러고보니까 베트남 가루다푸드의 게리 치즈크래커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더 살펴보자 그럼 뜯어봅시다. 그렇다면 맛은 어떨까? 먹어보자 맛있다. 짭짤하면서 달콤한데? 크래커 겉면에는 굵은 설탕이 뿌려져있고 안에는 치즈를 잔뜩 묻혀놔서 질리지 않게끔 만들어놨네 계속 손이가는 맛이야 크래커는 잘 .. 2020. 4. 17.
금방 사랑에 빠지는 초코(푸들, 7살)와 아기참새 목요일 오후도 초코의 눈빛을 못이기고 산책을 나갔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올라오는 걸 기다리는데 이 녀석은 그걸 참지 못하고 왜 안내려가냐고 성화를 부리다가 아예 엘리베이터 앞에 털푸덕 업드려서는 일어나질 않는다. 그래 니 멋대로 해봐 니가 이런다고 엘리베이터가 더 빨리 올라오냐? 계속 업드려서 버텨봐라 참나 하지만 띵소리와 함께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언제 그랬냐듯이 엘리베이터에 바로 탑승한다. 와... 이 얄미운 녀석 진짜 너구리같네 공원에 나가서 조금 걷고 있는데 초코가 냅다 뛰기 시작한다. 영문도 모르고 같이 뛰었는데 초코가 도착한 곳은 왠 강아지 앞 뭐지? 어리둥절했는데 금방 사실을 알게 됐다. 이 조그만 강아지는 암컷이고 초코는 멀리서 이 아이를 보고는 허둥지둥 뛰어온거다. 아니 그런데 얼마 전.. 2020. 4. 17.
저녁 간식은 (아주대) 홍대 수제 쌀 고로케 딱히 한 일도 없는거 같은데 시간은 흐르고 흘러 벌써 목요일 저녁이다. 할머니는 국수를 삶아 드시고 난 딱히 입맛이 없어서 저녁식사는 안먹고 바람이나 쐴 겸 밖으로 나왔다. 나와서 좀 걷다보니까 확실히 저녁이 썰렁하네 어슬렁 어슬렁 돌아다니다 보니까 배는 좀 고프긴한데 또 뭔가를 사먹기도 그런데 어떻게할까? 그러다가 아주대까지 가게 됬는데 내 눈 앞에 보인건 들어가보니까 고로케 말고 꽈배기등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많네 그러고 보니까 여기 예전에 분명 카페 자리였는데 언제 바뀐거지? . . . 500원짜리 고로케가 있긴 한데 슈크림 고로케라서 그건 좀 이상할거 같아서 패스했다. 뭐 맛있을 수도 있긴 한데 고로케와 슈크림은 좀 이상해 그래서 결국 고른건 피자 고로케 1천원 아무래도 고로케하면 또 피자 고로케.. 2020. 4. 16.
맥심 커피믹스 모카골드 마일드와 OK캐쉬백 앱 적립방법 불만 수수호떡으로 배를 채우고 잠시 쉬는데 택배가 왔다. 설마... 내가 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뭔가를 주문한 건가? 택배를 받아보니까 그건 아니더라 그건 바로 맥심 커피믹스 모카골드 마일드 이건 할머니가 제일 좋아하시는 커피여서 늘 집에 있어야 하는데 얼마 전에 보니까 다 떨어졌길래 주문을 했는데 이제 왔네 4일 정도 걸려서 도착한 거 같다. 그리고 그다음 물건은 뭘까? 뜯어보니까 바로 데카트론 크로스 트레이닝 푸시업 바 왜 주문했냐 하면 요새 체력이 엄청 떨어진 데다가 손목도 많이 약해져서 열심히 인터넷 정보를 뒤진 끝에 푸쉬업 바를 주문했지 S형 푸쉬업 바를 많이 쓰는 거 같긴 한데 문제는 이게 금방 고장 난 다고 해서 고르고 고른 끝에 주문했지요 이걸로 이제 운동도 하면서 체력을 다시 회복시켜 봐야지 목.. 2020.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