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식사를 끝내고 나서 느긋하게 맥심 믹스커피 한잔을 탔다.
예전에는 원두커피나 이렇게 봉지에 든 커피믹스의 경우 커피포트를 사용했는데 이제는 귀찮아서...
그냥 정수기 뜨거운 물을 받아서 마신다.
커피포트를 이용하거나 주전자에 물을 받아서 커피물을 끓이는게 괜찮긴 한데, 문제는 이 괜찮음을 포기할만큼
귀찮다.
예전같이 이것저것 시도하기엔 이제 귀찮다는 느낌 하나로 대다수가 정리가 되버린다.
뭐, 귀찮아도 어떠냐 정수기 뜨거운 물을 받아서 타 마시면 되는걸.
완성된 믹스커피 안에 얼음 8개 정도를 집어 넣어서 차갑게 홀짝거리면서 내가 일어나서 무슨 생각을 한 게 있었는데
까먹어서 다시 열심히 생각을 했다.
그러다가 생각난게 또 알리익스프레스.
어제 온 전화를 생각해보니까 우체국에서 전화가 와서 혹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한 물건을 못받았냐고 물어봤고
난 못받았다고 했다.
그랬더니 좀 당황해하시는거 같더니만 다시 전화를 준다고 하셨는데...
잠깐만 이거 또 분실이나 이런건 아니겠지?
설마 분실이면 어떻게해야하나? 우체국측 잘못이니까 우체국측에서 변상을 해주나?
어 음...
설마... 뭐 그런건 없다... 이러진 않겠지?
내가 주문한 물건은 요 녀석 Figma He She
들어가보니까 할인판매중이다.
이 녀석을 왜 주문했냐하면, 갑자기 필받아서;
사실 일반 피규어 같은건 사는거 보다 오히려 구경하는걸 좋아하는데 주문한 사람들이 리뷰한걸 보니까 크기도 적당하고 퀄리티도 좋은데다, 이걸 사서 책장 안에 세워두면 괜찮을거 같아서 주문했다.
예전에 무선 버티컬 마우스들을 주문할떄 같이 주문했는데 늦는거 같아서 좀 짜증나긴 했는데, 어느 순간 까먹고 있었다.
제발 분실이 아니었으면 좋겠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하는 건 확실히 물건값이 저렴해서 좋긴 한데 물건이 고장나거나 박살나서 오면 기다리면서 시간을 싹 잡아먹는게 있어서 좀 그렇다.
뭐 그래도 돈 때문에 어쩔 수 없긴 하지만;
부디 멀쩡히 도착하길, 제발 분실이 아니길
혹시라도 분실이라면 귀찮아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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