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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와 탐방

수원 밸류호텔 런치 한식뷔페 - 12월 경자년, 만족스러운 한끼 식사

by 누우면편해 2020. 12. 31.

다사다난했던 12월도 오늘이 마지막이네

좋은 일 보다 머리 아픈 일이 더 많았던 거 같아서 뭔가 슬퍼진다.

특히 이 우라질 코로나 때문에 일이 꼬일 대로 꼬였지만 뭐 어쩌겠는가?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아무튼

 

12월 마지막이 와서 그런지 밖에서 뭔가를 먹고 싶더라

그러다가 발견한 게 수원 인계동에 있는 수원 밸류 하이엔드 호텔

나야 호텔 갈 일이 별로 없긴 한데 여기서 런치 한식뷔페를 한다고 하더라

 

식사 시간
월요일 ~ 금요일 AM 11:30 ~ PM 14:00
(토, 일요일 및 공휴일 휴무 / 6층 밸류 플레이트 Value Plate)


런치 쿠폰 10만원 구매 시 11매 증정

가격은 부가세 포함 9900원

예약문의) 031-230-6000

 

요새 다시 한식뷔페가 유행을 하는 건가?

그런데 사실 내 입장에선 이렇게 한식뷔페가 유행하는 게 좋지

 

한식뷔페 이야기는 여기를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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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가보자!

위치는 수원 인계동 국민연금 공단 본부 근처에 있고 경인일보도 함께 건물을 쓰는 거 같더라

 

밸류 하이엔드 호텔이라는 간판이 크게 있어서 눈에 금방 들어오네

건물 입구에 팜플렛을 큼직하게 걸어놨다.

 

들어가 보면

엘레베이터를 타고 6층에서 내리면 밸류 플레이트라고 써진 화살표가 보이고 그걸 따라가면 식당이 바로 나온다.

들어가는 입구에 손 소독제가 있고 알림판에 전화번호와 시간대를 적고 입장

 

6층에 들어가서 느낀 점은 크고 널찍한 데다 창문이 많아서 답답하지 않아서 좋더라

내가 들어갔을 땐,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더라고

아마 이제 막 홍보를 시작해서 그런 거 같더라

 

구경은 여기까지 이제 먹어야지!

음식은 정갈해서 마음에 든다.

물만두, 갈비구이, 게살 샐러드, 어묵국, 숙주볶음, 간장게장, 버섯볶음, 스팸 구이가 가장 먼저 눈에 보여서 가져왔는데 맛도 괜찮네

특히 갈비구이가 참 괜찮더라구

2021년은 신축년, 소의 해라서 이렇게 갈비구이를 준비한 건가?

흠흠

아무튼 갈비구이는 촉촉하게 잘 구워진 데다 간도 적당하고 고기 질도 괜찮아서 꽤 맛있게 잘 먹었다.

 

그다음에 가져온 건 하이라이스와 쌀밥

오랜만에 보는 하이라이스

이렇게 호텔에서 식사로 먹으니까 더 맛있게 느껴지네

 

갈비구이도 맛있지만 숙주볶음도 자꾸 손이 가는 맛이더라고

적당한 간에 고기와 함께 먹으니까 더 맛있네

그리고 미역을 새콤하게 무친 것도 적당히 새콤아삭해서 맛있었어

 

기본 한식 식사도 무척 만족스러웠는데 추가로 더 마음에 드는 게 이렇게 디저트 코너도 따로 준비되어 있네

토스트를 만들 수 있는 토스트 기계에 버터, 딸기잼이 있고 오렌지, 사과, 포도 주스

거기에 초콜릿, 커피맛 땅콩까지

 

내가 후식으로 가져온 건 식빵에 버터와 딸기잼을 바른 토스트

거기에 초콜릿, 커피맛 땅콩, 땅콩 쿠키, 해바라기씨 과자

 

기본 음식도 무척 맛있었는데 이렇게 간식거리도 잘 준비되어 있어서 무척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마지막은 커피로 마무리했지

커피 기계도 있어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을 뽑아서 느긋하게 마시면서 식사를 마무리 지었다.

12월 마지막 식사를 무척 맛있게 해서 만족스럽더라.

 

이건 후추통처럼 보이던데 뭔가 귀엽게 생겨서 한 장 찍어봤지

 

그리고 계산은 식사를 마치고 나서 결제를 하더라

음식도 맛있어서 만족스러운데 거기다 분위기도 좋아서 다음에 또 오고 싶네

무척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였어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길에 팸플릿이 보여서 찍어봤는데 힘내라 수원시민!이라는 글이 눈에 보이더라구

올해 2020년은 코로나 때문에 많은 일이 꼬였고 뭐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도 큰 고통을 겪었다는 생각이 드니까 슬프기도 하고 뭔가 착잡하기도 하더라

그래도 결국 버텨야지 뭐

 

20년 경자년 쥐의 해는 가고 이제 21년 신축년 소의 해가 온다.

흰소는 행운의 상징이라고 하던데 소의 해가 오는 21년은 부디 좋은 일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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