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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남문 팔달문시장을 지나서 "장수 한식부페" 행궁동 벽화마을에서 느낀 묘한 아쉬움을 가지고 걷다 보니 벌써 팔달문 시장이 눈앞이다. 예전에는 이곳에 많이 왔었는데... 이제는 어쩌다가 한번 온다. 가는 길에 보인 신포우리만두 여기를 지나면 눈 앞에 보이는 남문 2001 아울렛 :: 정말 이 건물을 보면 묘하게 어린 시절이 생각난다. 예전만 해도 다들 모임이 있으면 수원 남문에서 많이들 모이곤 했는데 어느 순간 그게 사라졌다. 영원한건 없다지만... 뭐 아쉬운 건 아쉬운 거니까. 그나마 이 2001 아울렛 건물을 보면 그때 추억들이 생각나는거 같아서 기분이 참 묘하다. 갑작스럽게 추억에 빠진 상태로 길을 가다가 옆을 봤는데 한식뷔페? 아니다 한식부페 배도 고프니 들어가보자. 언제 생겼을까? 가격은 1인 6천원이라고 한다. 들어가서 계산을 끝내고 먹을.. 2020. 3. 29.
수원 남문 행궁동 벽화마을과 금보여인숙 장안구 영화동을 지나고 좀 더 걸으니까 내 눈 앞에 보인건 여러 그림이 그려진 건물 건물명은 "예술공간 봄"이라고 하네요. 밖에서 보니까 딱 봐도 뭔가 예술스러운... 그런 느낌이 팍팍 풍겨나오는 건물이네요 이 건물을 지나고 내 눈앞에 보이는건 바로 행궁동벽화마을 이왕 여기를 지나는 이상 한번 들어가봐야겠다. :: 왜냐하면 어차피 왔으니까 가까이 다가가니까 대안공간 눈, 예술공간 봄 그리고 행궁동 예술마을이라고 놓여진 간판이 보인다. 그래 골목주차를 좀 삼가하시길, 골목에다 차를 대놓으면 대체 어쩌라는건지; 아무튼 한번 구경이나 해볼까. 태극문양 그림 사람들 목 모양 마네킹이 있는거 보니까 뭔가 으스스하다. 여긴 아마 전시도 하고 커피도 팔고 예술체험도 하는 그런 공간인가 보다. :: 나는 사랑하다길을 .. 2020. 3. 29.
장안구 영화동 "쁘숑 과자점"에서 에그타르트 그냥 잠깐 바람이 나 쏘이고 온다는 생각과는 다르게 결국 구경하다가 장안구 영화동까지 넘어왔다; 그래 이왕 이렇게 된 이상 즐긴다. 뒤를 보니 장안문이 보인다. 앞에는 정조가 보이는군요. 과거 조선의 왕이었지만 현재는 소상공인들의 홍보모델로 재탄생하셨습니다. 그리고 걷고 있는 내 눈 앞에 보인건 비둘기들. 그런데 애네들 다른 거리에 있는 비둘기와는 뭔가 다르다. 풀을 맛있게들 뜯어 먹고 있다. . . . 애들아 그거 식용 식물이니? 아마 구청에서 보기 좋으라고 가져다가 심은 식물같은데... 이렇게 비둘기들의 한끼 식사거리로 전락하다니... 뭐 이것도 자연의 법칙이겠지. 눈빛이 살아있는 비둘기 왠지 요 녀석이 이 비둘기 무리의 리더처럼 보인다. 열심히 채식식단을 즐기고 있는 비둘기를 보고 있으니까 나까지 .. 2020. 3. 28.
수원 화성행궁광장 연날리기와 행궁동 생태교통마을의 음식점들 향나무 구경을 하면서 밑으로 좀 내려가다가 발밑을 봤는데 민들레가 있다. 노란색이 무척 진하고 예쁘다. 가끔 발밑을 좀 보면서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야지 이런 장면을 볼 수 있을테니까. 원래대로라면 여기서 그냥 집으로 들어갈 예정이었는데... 어쩌다보니까 수원 남문까지 내려갔다. 그러다가 수원 화성행궁광장까지 오게됬는데 이 근방에는 수원문화재단과 수원 시립 아이파크미술관이 있다. 어? 그런데 사람들이 가득 몰려있다. 자세히 보니 너나 할거 없이 연을 날리고 있었다. 오늘 무슨 날인건가? 하늘에 연이 가득 날아다니는 광경이 장관이었다. 바닥을 보니 본국검에 대해 설명한 그림이 새겨져있다. 그러고보니까 여기서 무예도 시범도 보여준다고 하던데 코로나 때문에 당분간은 쉬려나?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 2020. 3. 28.
토요일 오후 날씨 포근, 젖소무늬 고양이와 카이즈카 향나무 딱히 한것도 없는데 벌써 토요일 오후가 다 됬다. 밖에 날씨도 따뜻하고 좋은데 이렇게 집에만 있기엔 뭔가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서 잠깐 마실이나 나가자는 생각으로 주머니에 집밖으로 나왔다. 밖에 나와서 신선한 바람을 맞고 햇볕을 쪼이니까 그래도 역시 집 안에서 쉬는것도 좋지만 이렇게 나오는 거 역시 좋은일이라고 생각하면서 걷기 시작했는데 걷다 보니까 고양이 한마리가 차 밑에 앉아 있었다. 유심히 살펴보니까 이 녀석 등에 있는 무늬가 꼭 젖소처럼 생겨서 슬쩍 웃음이 나왔다. 주변에 사람도 없기도 하고 갑자기 웃겨서 웃었는데 이 녀석이 갑자기 빤히 쳐다본다. 졸고 있는걸로 알았는데 설마 이 녀석 내가 웃는걸 보고 기분이 상했나?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잘생긴 고양이라고 한참 칭찬해줬다. 기분이 풀린건가? 아.. 2020. 3. 28.
[알리익스프레스] 손목통증 때문에 주문한 "Sovawin 실리콘 손목보호 마우스패드" 후기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Sovawin 실리콘 손목보호 마우스패드입니다. 알리에서 판매하는 정식 제품은 "Sovawin Silicone Wrist Rest Vertical Mouse Pad Gamer Comfort Mousepad Comfortable Ergonomic Silica Gel Game Office Mat for Pc" 길다 길어. 알리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판매자들이 제품명을 길게하면 뭔가 좋은게 있는걸까? 아무리 그렇다고해도 너무 길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품페이지를 보니까 "알리익스프레스 10주년 기념 세일"로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군요 :: 이 제품을 구입한 이유는 당연하게도 오른쪽 손목통증 떄문입니다. 애를 어떻게 알았냐하면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예전에 인터넷에서 이 손목보호 마우스패드를 사용하.. 2020. 3. 28.
"알리익스프레스 10주년 기념 세일"과 "할인쿠폰 코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을 했지만 우체국택배의 실수로 인해 시간을 상당히 낭비해버렸다 망할!~ 이렇게 생각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또 낚였다. 알리익스프레스 어플에서 알림이 오길래 들어가봤더니 어? 10주년 기념 세일을 한다고 한다. 내가 다시 주문할까 말까 고민하던 Jelly Comb 무선 버티컬 마우스도 조금이지만 가격을 깍아서 할인판매를 시작했고 이번에 우체국택배의 실수로 물건을 받지 못해서 조금 짜증이 나던 피그마 Figma He She도 할인을 하네? 결국 이것저것 장바구니에 집어 넣어 버렸다. 바로 결제를 누르려고 하는데... 혹시 프로모션 코드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 이렇게 할인을 시작할 경우 사람들을 더 불러모으기 위해 할인 쿠폰을 좀 더 주는 경우가 있으니까. 이렇게 .. 2020. 3. 28.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보낸 등기우편을 "우체국택배"가 분실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기다니;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한 물건이 배송이 너무 늦어지는 거 같았는데 엊그제 물건을 혹시 받지 않았냐는 우체국 측 전화를 받고 나서 뭔가 느낌이 불안해서 알리익스프레스에 들어가서 배송 번호를 조회했다. 그리고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국내우편(등기/택배) 배송 조회에 들어간 다음 등기번호로 검색을 했다. 눌러보면 우체국과 전화번호가 뜬다. 확인을 해보니까 우체국까지 물건이 도착한건 맞는데 여기서 거의 6일 이상 아무 연락이 없다는 게 역시 이상했다. 그 전에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물건을 주문하고 국내로 들어와서 우체국에서 배달이 올 경우 카카오톡으로 연락이 오고 그럼 보통 집 앞에 놔달라는 선택을 하곤 했는데, 아무 연락이 없어서 이번 주문은 꽤 늦네~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 2020. 3. 28.
저녁식사, 에어프라이기로 예열 후 "하바네로 고추가 들어간 바사삭 치킨"을 요리해 먹기 동생이 지난번에 주문했던 하바네로 고추가 들어간 바사삭 치킨을 에어프라이기로 요리해서 먹어보자고 한다. 원래 저녁은 안먹을 생각이었지만 어쩔수 없군 그런데 이 제품도 이름이 너무 길다. 요새는 즉석식품들 이름을 길게 하는게 유행인가보다. :: 냉동실 안에서 꺼내서 보니까 표지부터 에어프라이기로 요리를 해먹으라고 큼직하게 써놨다. 뒷면을 보니까 자세하게 추가 설명이 있다. 이렇게 해놓으니까 편하긴 하네. 그런데 200도에서 예열을 하라고 했는데 몇분을 예열하라는지는 안써놨다. 그냥 감으로 해보라는건가? 난 이런거에 약한데; 고민하다가 10분정도 예열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200도를 맞춰놓고는 10분 조리 버튼을 돌렸다. 예열이 끝나고 나서 바사삭 치킨 봉투도 오픈 딱 봐도 빨간게 매콤해보인다. 예열이 된.. 2020. 3. 27.
오후 날씨 맑음, 광교신도시 갤러리아 백화점을 지나가다 공사현장 마네킹과 만나다. 밖을 바라보니 바람도 적당히 불고 나가기에 딱 좋아보이길래 오랜만에 광교신도시에 가보기로 마음먹고 나왔다. 마스크를 쓰고 걷다가 옆을 보니 녹색 가로수가 나란히 늘어서 있었다. 가로수를 보다가 앞을 보니 터널 밖으로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져 있다. 보고 있으니까 이것저것 생각하지 않고 그냥 저 구름속에 파묻히고 싶다 진짜. 푹신푹신해보여. 지나가다가 보이는 간판들. 요즘은 광고판넬도 참 예쁘고 눈에 잘 띈다. 돈돈정, 안성깍두기... 쭈구미도 맛있고 일본가정식 요리도 참 맛있어보이네. 이런 광고판넬, 정말 좋아합니다. 음... 이 광고판넬에서 가장 눈에 띄는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판넬이다. 시국이 시국인 만큼 이 광고만 눈에 딱 박힌다. 그러고보니까 가장 강력한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는거 같다. 그렇기때.. 2020. 3. 27.